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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13일 14시 45분 등록
소심함과 열등감은 다른 성취를 통해서 완화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학교에 대한 열등감이 있으면 다시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감을 찾게되는 경우지요. 실패한 일을 다시해서 성공하는 경우 스스로 극복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학생의 경우는 다시 노력하여 다른 대학에 들어 간 것이 많이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지는 않군요. 또 다른 비교를 하게 되고, 다시 비교 열등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지요. 지l금처럼 다른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왜 저렇게 할 수 었을까를 고민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심함과 열등감을 극복해야할 약점으로 이해하는 대신 다른 형태의 긍정적인 도구로 활용하는 정신적 시선 변화가 중요하리라 봅니다. 우리의 기질과 성격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약점과 강점이 서로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의지가 강하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자칫 독선과 고집불통으로 가게되는 예가 적지 않습니다. 용기는 경솔과 만용으로 쉽게 치환되고, 명석함은 약삭바름과 거만으로 통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열등감과 소심함은 다른 강점의 다른 측면이기 쉬워요. 예를들면 소심함은 세심함과 배려로 연결될 수 있고, 열등감은 다른 좋은 것을 자신에게도 적용하고 싶어하는 건전한 질투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심함은 다른 사람의 사정을 배려하고 세심하게 보살펴주는 자신의 다른 강점들과 접속하도록 애를 쓰십시요. 나도 소심한 사람인데, 어떤 경우 이런 기질이 싫기도 하지만, 바로 이 점 때문에 무척 고마워 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다른 이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고, 늘 배려해주고 부드럽게 감싸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대인관계에서 이것처럼 좋은 장점은 없는 것입니다. 소심함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세요., 이것이 그대의 기질적 특성이니 바꾸려고 하지 말고 - 바꿔지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라 그 말이지요.

열등감도 본인의 투지와 긍정적 에너지로 활용하기 바랍니다.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얼른 나도 실천하고, 멋진 이야기를 들으면 나는 왜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고 그렇게 행동할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하는 대신 , 나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세요. 이미 다른 용감한 사람들이 리스크를 다 지고 해 본 일이니 잘 배우고 따라하면 건전한 후발자의 이득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늘 약점을 긍정적인 것으로 뒤집어 활용하는 법을 체득하도록 하세요. 누구든 약점과 강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중요한 것은 강점을 잘 활용하고 치명적 약점이 강점을 상쇄시키지 않도록 균형잡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약점을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재활시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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