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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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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0일 20시 32분 등록
저는 요즘 사방에서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원하는 시험을 붙지 못한 패배감.
2.. 장기간 실업으로 인한 좌절감.
3. 경제적 어려움.
4. 간격- 현실과 꿈과의 괴리감. 아니 꿈 조차 잊은지 오래 된 느낌
5. 새로운 분야를 찾으려 하지만 방법론 부재
6. 부모님과의 갈등

허걱거리고 있습니다. 숨막 쉬고 있지 사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저도 저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해야 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예전에 가졌던 자신감과 패기는 사라진지 오래 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생계를 위해 발버둥 치고는 있지만 이제는 모등 걸 다 놓고 포기하고

생각마저 들더군요. 전 이게 가장 두렵습니다.

전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 한다고 했는데 항상 제 자린 걸 본걸 보면 자괴감만 듭니다.

과연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하는지.

목표를 이루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까요?



IP *.6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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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i님에게
2005.12.22 08:35:09 *.190.172.104
저에게도 한때는 이런 난감한 처지에 놓인 적이 있었답니다.
왜 나에게 이런 문제(빠른 취업에 의한 고학력 실업, 결혼문제, 못생긴외모, 무능력, 경제적 빈곤, 부모님의 무관심, 조직의 따돌림 .... 거지보다 못한 현실)-삶과 죽음이라는 여행까지 다녀와도 이해되지않았던 그 문제들이...
세월이 흐른 후에 이모든 것이 이해가되고 해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삶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단지 느낌의 깊이가 다를 뿐이지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삶을 더욱 잘 살아갈 가능성의 시작입니다.

사티님 위의 6개의 문제가 아무장애 없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삶이 진정 행복할 수 있을 까요?
지금 현제는 이 6개의 문제가 자신에게 해석 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폭이한다면 더욱더 자신에 삶에 긍정적의미가 숨어있는 것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포기하지않고 하루하루를 생계를 위해 발버둥 치고있는 순간의 연속은 분명 다른 상황으로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있을 것입니다. 성공이라는 것 알고보면 지금의 이 문제의 순간 이면에 숨어있는데 이것을 보는 눈(觀)이 부족합니다.
새티님께서 가고자하는 목표를 더욱더 좋은 그림으로 각인시켜야합니다. <-시작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아마도 목표의 상실내지는 혼란에 와있는 것은 아닌지요?
자신이 자신을 패기있는 사람이라고 믿는데서 두번째 시작이 됩니다.
문제인식을 잘 하고 있는 지금은 시작이 이미 진행된 상태입니다.
지금 제자리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분명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눈에 뛰게 변하는 상황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새티님께서는 점진적인 변화에 의한 큰 행복이 오리라 믿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있는 여행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손대야할 곳은 외부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시작되어야합니다.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재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부디 좋은 시작을하시고 문제가 없기보다는 문제를 잘 이해하는 삶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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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구
2005.12.26 10:22:42 *.94.41.89
어려운시기 이네요, 저도 작년겨울부터 자신에게 무기력한 고통을 오랫동안 받아 왔습니다. 아파트앞의 나무를 보면서 견디어 냈읍니다, 앙상하고 볼품없이 죽은듯한 나무는 &#44991;&#44991;히 겨울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겨울이 있지 않을까요, 지나고 나면 추운겨울의 고통을 돌이켜 볼 수 있고 견디어낸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당장 몸을 움질일 수 있는 일거리를 찾아보시는것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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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수
2006.01.24 15:07:58 *.124.9.125
도전이라는 말의 뜻을 아시는지요?
사전적인 의미 말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도전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전이란 나 자신에게 씨비를 거는 일이다"라고...
씨비를 거십쇼.
"야! 누구누구!! 너 이거 밖에 안돼?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
너 이렇게 살려고 태어났어? 네 몸값이 이거밖에 안돼?
넌 이미 개인이 아니고 공인이자나? 누가 뭐라면 어때?
뭘 망설여? 진짜 이대로 가고 싶냐?"
너무 거칠었나요?
씨비를 걸어보세요~ 그리고 기도해 보세요~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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