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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8일 14시 04분 등록
어제 읽은 한국의 1인 기업은 저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어차피 힘들게 구직해서 적은 돈 받고,맘에 안드는 일 하느니,일찌감치 내 사업을 하자.라는 생각 했습니다.

아침에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에 찾아갔습니다.현재 강의 의뢰는 많고,강사는 없다고 합니다.그런데,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적지 않는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내가 10월에 출산하고,이제 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데,거의 반년 가깝게 수백만원 들여서 해야 하는지.

근처 피씨방에 와서 잡사이트를 또 뒤지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전화문의 달라고 하는 곳이 있어서 전화를 했습니다.과장이 나이가 33인데,그 밑에서 나이 33인 제가 일하기 어렵겠다고 하더군요.

피시방 싸구려 의자에 앉아있었더니,허리가 아픕니다.나가고 싶지만,딱히 갈 곳이 없습니다.생글생글한 저의 안색이 점점 담배연기와 무기력에 젖어갑니다.

이러지 않았는데,...그때 너무 경솔했구나,라는 생각.그리고,아침 눈을 뜨며 그 좋은 직장을 왜 나왔을까?라는 후회

혹시,직장이 없는 것이 아니라,쉬운 일을 찾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 해봅니다.

내 자식이,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현재 나와 같은 상황에 빠져있다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보다는 가지고 있는 것을 더 개발하는 편이 낫겠다.
작은 일일지라도,일단 시작을 해라.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까지 내 생각대로 된 적이 있는가?
오늘만 산다는 생각으로
오늘만 일한다는 생각으로,일할 것.'


IP *.245.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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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5.22 18:06:13 *.145.80.179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운은 3년 내지 5년주기로 돕니다. 급하게 서둘면 작은 재물마져 없애는 불행이 옵니다. 그러고 기다리면서 하나씩 고쳐 갑니다.
1. 담배를 끊습니다.
2. 공복의 희열을 찾습니다.(배고픔을 이겨내는 것이 "공복의 희열"입니다.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폭식 폭음으로 뚱뚱해지고 몸을 망침니다. 그걸 극복하는 것입니다.)
3.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4. 진정 원하는 공부를 해봅니다.
위의 사항을 지켜야 운명의 신은 그댈 버리지 않고 중용할 것 입니다.

짜증스런 얼굴, 비굴한 태도, 안일한 생각이라는 마의 귀신이 언제나 그대를 물들게 하려고 기다릴 것입니다. 이를 이겨내는 것이 그대의 할일입니다.

기다리는 고통도 인생의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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