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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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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5일 18시 14분 등록
안녕하세요... 저는 군전역 한지 2달된 24살 청년이라 합니다..

학교 복학 문제와 제가 하고 싶었던 일사이에서 계속 고민중에

구본형 님의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음도 얻게 되었는데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욕망을 가지고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의 제 상황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내가 하고 싶던 것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계속 그리게 되는데

주위의 조언, 부모님의 말씀,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이런것들을 생각하게

보니 모두가 학교 복학 하여 졸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라 합니다...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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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2008.02.25 18:31:28 *.141.102.18
무엇이 안정일까요? 저는 그게 궁금하네요.
안정에 집착하면 더욱 더 불안정 해지는 것 아닐까요?
지금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접하고 있는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 입니다. 학생이시니 공부하셔야구요. 학점이 좋아야 그 치열한 입사경쟁을 뚫고 들어가는 기초를 만드는 거구요.
본인이 접하는 현실이 본인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제 짧은 경험으로는 안정적인 직장은 없어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 합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다닌다는 사람들의 특성을 보면 활력이 없어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도 그러한 구조에 들어가면 오래 지나지 않아 생기를 잃지요. 조직사회는 정말 무섭죠.
자신에 관해 아는 것은 자신 밖에 없어요. 그러나 현실은 여전히 답답하고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은 어렵지요.
전공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이제 시작이시니 인턴경험을 많이 쌓으세요. 단순히 알바해서 생활비에 보태지 마시구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 계속 지원을 하세요. 학업과 병행하기 어려워도 그게 제일 이상적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 제 경험상 말씀드리는 데 절대 휴학하지 마세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1년이 무지 중요한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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