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재
- 조회 수 2140
- 댓글 수 14
-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현무부족 여러분~
21일차
2010년 9월 25일 일요일입니다.
3주차
출바~알~
댓글
14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두번째 기상^^입니다.
시계가 분명 4시 20분정도여서, 작은방에 건너와 노트북을 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노트북 하단의 시계에 자연스레 눈이 갔는데, 1시 50분이었습니다;;;
ㅎㅎㅎ 아마 꿈을 꿨나 봅니다. 정신도 안차려지는 와중이지만, 하도 어이없어서 픽하고 웃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정확히 알람을 듣고, 알람을 3번정도 반복시키며, 옆사람이 깨기 전 즈음에 자리에서 빠져나왔습니다.
21일차!!!!
우와! 3주를 진행했습니다! 다들 자기 엉덩이 토닥토닥해주며(진짜로 하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ㅡ,.ㅡ;;;)
격려해주십시요!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이거봐~이정도 쓰는데 5분이 훅 흘러가네요!
시계가 분명 4시 20분정도여서, 작은방에 건너와 노트북을 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노트북 하단의 시계에 자연스레 눈이 갔는데, 1시 50분이었습니다;;;
ㅎㅎㅎ 아마 꿈을 꿨나 봅니다. 정신도 안차려지는 와중이지만, 하도 어이없어서 픽하고 웃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시 정확히 알람을 듣고, 알람을 3번정도 반복시키며, 옆사람이 깨기 전 즈음에 자리에서 빠져나왔습니다.
21일차!!!!
우와! 3주를 진행했습니다! 다들 자기 엉덩이 토닥토닥해주며(진짜로 하시라는 뜻은 아닙니다 ㅡ,.ㅡ;;;)
격려해주십시요! 우리는 잘하고 있습니다! 이거봐~이정도 쓰는데 5분이 훅 흘러가네요!
체력적으로 한차례 고비라는 21일의 능선을 지나고 있습니다
부족 여러님들, 강건하신가요?
정신적으로는 새로운 경험에의 만족에 그다지 피곤하다 생각지 않고 있었는데,
나름 상황이 편안할 저로서도 입안이 헐고 눈두덩이가 가끔 툭!툭!거리는게 조금 무리가 되긴 하나봅니다
배마사지를 해주며 걱정되는지 서방님은 굳이 단군이를 계속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어찌~ 그런 섭한 말씀을... 할 때까정은 해봐야지요
감히 영웅탄생의 신화를 꿈꾸고 있는 제게 말이죠...ㅋㅋㅋ
어제는 저희 부부의 은인이자 인생의 멘토로 모시고 있는 분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를 탄생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시기도 하십니다
명절전에는 꼭 뵙고 했는데 요번 추석엔 방문이 늦었네요
같이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간 있었던 일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울 보배님도 사장님!사장님! 하며 좋아라 하는 분이라 거의 6시간을 지겨워하지 않고
잘 버텨주셨습니다(아이에게는 좀 지루했을 수도 있었겠다싶네요)
토요일 저녁에도 골프연습 나가시는 사장님과 인사하고 서방님과 join한 우리는 미어터지는 이태원으로
남산타워로 다녀왔습니다
비가 억수같던 며칠전, 친정식구들이 남산타워전망대를 다녀왔다는 말에 일간 다녀와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마침 시간도 남고 해서 갔는데 연휴의 막바지라 그런지 사람이...
전망대 올라가려고 티켓팅까지했다가 환불했습니다
저녁 바람이 쌀쌀해지는 것같아 만날때 부탁해서 입은 다운조끼가 따뜻해서 몸이 노곤해진것인지
전망대 관람을 기다리며 주변을 돌다보니 피곤이 화악 몰려오는게...
이럭저럭 10시 30분이 되었더군요
엄마 졸려요~ 그래 엄마도 눈꺼풀이 천근이다, 아빠도 누우시면 바로 주무시겠네~
아침이 몽롱하네요, 벌써 수행중이신 서방님도 졸리신지 커피를 타서 들어가시네요 ㅎ
기지개 한번 쭉 펴고 정신차려서 수행 들어갑니다~~
어제의 보배님 어록
"거기 커다랗고 빨갛고 매운 멸치 하나 드시지~" ㅎㅎㅎ
점심먹다가 사장님께 건넨 말입니다, 평소 엄마가 아빠에게 하던 말투를 그런 상황에서...
사장님도 저도 빵 터졌습니다
얼마전에는 뭐라뭐라 저에게 말을 건넸는데 뭘 하느라 바빴는지 대답을 못해줬는데
"엄마~ 말씀하셔~" ㅎㅎㅎ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정말 맞습니다, 평소에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부족 여러님들, 강건하신가요?
정신적으로는 새로운 경험에의 만족에 그다지 피곤하다 생각지 않고 있었는데,
나름 상황이 편안할 저로서도 입안이 헐고 눈두덩이가 가끔 툭!툭!거리는게 조금 무리가 되긴 하나봅니다
배마사지를 해주며 걱정되는지 서방님은 굳이 단군이를 계속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어찌~ 그런 섭한 말씀을... 할 때까정은 해봐야지요
감히 영웅탄생의 신화를 꿈꾸고 있는 제게 말이죠...ㅋㅋㅋ
어제는 저희 부부의 은인이자 인생의 멘토로 모시고 있는 분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저희 부부를 탄생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시기도 하십니다
명절전에는 꼭 뵙고 했는데 요번 추석엔 방문이 늦었네요
같이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간 있었던 일들을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울 보배님도 사장님!사장님! 하며 좋아라 하는 분이라 거의 6시간을 지겨워하지 않고
잘 버텨주셨습니다(아이에게는 좀 지루했을 수도 있었겠다싶네요)
토요일 저녁에도 골프연습 나가시는 사장님과 인사하고 서방님과 join한 우리는 미어터지는 이태원으로
남산타워로 다녀왔습니다
비가 억수같던 며칠전, 친정식구들이 남산타워전망대를 다녀왔다는 말에 일간 다녀와야지 맘먹고 있었는데
마침 시간도 남고 해서 갔는데 연휴의 막바지라 그런지 사람이...
전망대 올라가려고 티켓팅까지했다가 환불했습니다
저녁 바람이 쌀쌀해지는 것같아 만날때 부탁해서 입은 다운조끼가 따뜻해서 몸이 노곤해진것인지
전망대 관람을 기다리며 주변을 돌다보니 피곤이 화악 몰려오는게...
이럭저럭 10시 30분이 되었더군요
엄마 졸려요~ 그래 엄마도 눈꺼풀이 천근이다, 아빠도 누우시면 바로 주무시겠네~
아침이 몽롱하네요, 벌써 수행중이신 서방님도 졸리신지 커피를 타서 들어가시네요 ㅎ
기지개 한번 쭉 펴고 정신차려서 수행 들어갑니다~~
어제의 보배님 어록
"거기 커다랗고 빨갛고 매운 멸치 하나 드시지~" ㅎㅎㅎ
점심먹다가 사장님께 건넨 말입니다, 평소 엄마가 아빠에게 하던 말투를 그런 상황에서...
사장님도 저도 빵 터졌습니다
얼마전에는 뭐라뭐라 저에게 말을 건넸는데 뭘 하느라 바빴는지 대답을 못해줬는데
"엄마~ 말씀하셔~" ㅎㅎㅎ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정말 맞습니다, 평소에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양지정
어제 부족장님에게 목표를 써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사실 요새 전 그동안 내가 해 오고 싶은 일이라고 남들에게, 내 자신에게 말하던 목표가 사라졌었거든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다가도 '내가 뭘 해야하나...', '일어난다고 뭐가 의미가 있을까? 그냥 피부를 위해 잠이나 자자'라는 생각으로 몇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부족장님의 문자를 읽고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되었지요.
(사실 전 전형적인 D형(DiSC검사) & ESTP(MBTI검사) 입니다. 적극적이고 호기심도 많고 추진력이 높은 장점을 가졌지만 호기심이 오래가지 않아 어른분들에게 끈기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ㅠ ㅠ)
이 전까지 저의 목표는 동기부여 전문가였습니다. 남들이 행동을 할 수 있게끔 자극을 줄 수 있는...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 전문가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상담하고 전문서적들을 보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일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이에 대한 고민은 요새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어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던 물음이었습니다.
머리는 복잡하고 행동은 게을러지기를 2주째
어제 문자를 받고는 저도 모르게 몇 초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바꾸자고... 목표를.. 수정하자고...
그게 나쁜 거도 아니고 잘 못하는 것도 아니니 괜찮다고 .. 다시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면 된다고...
오히려 지금이 나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렇게 맘을 바꾸니 오늘 아침에는 알람 한 번에 눈이 번쩍하더라구요 ^^
너무 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ㅋ 문자 보내주신 부족장님 감사합니다~
문자비도 만만치 않으실텐데 ^^; 매번 좋은 문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를 위해 쭈욱~ ㅋㅋ
목표를 수정해도 괜찮겠지요? 자꾸 스스로에게 미안해지네요 ㅠㅠ
스스로 '30대 되기전에 인생 경로를 점검하고 바꿔보는 것도 괜찮아'라고 다독이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사실 30세라고 말해야하나 빠른 82이라는 이유로 요새는 29세라고 광고하고 다닙니다. ㅋㅋ)
담주면 중간 모임이네용^^ 사실 첫 오프모임에 참석을 하지 못해 담주가 많이 기대되요 ㅋㅋ
그럼 담주에 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유후~~
사실 요새 전 그동안 내가 해 오고 싶은 일이라고 남들에게, 내 자신에게 말하던 목표가 사라졌었거든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다가도 '내가 뭘 해야하나...', '일어난다고 뭐가 의미가 있을까? 그냥 피부를 위해 잠이나 자자'라는 생각으로 몇일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부족장님의 문자를 읽고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되었지요.
(사실 전 전형적인 D형(DiSC검사) & ESTP(MBTI검사) 입니다. 적극적이고 호기심도 많고 추진력이 높은 장점을 가졌지만 호기심이 오래가지 않아 어른분들에게 끈기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ㅠ ㅠ)
이 전까지 저의 목표는 동기부여 전문가였습니다. 남들이 행동을 할 수 있게끔 자극을 줄 수 있는...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 전문가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을 상담하고 전문서적들을 보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일까?'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이에 대한 고민은 요새 회사에서 어려운 일이 있어 스스로에게 계속 던지던 물음이었습니다.
머리는 복잡하고 행동은 게을러지기를 2주째
어제 문자를 받고는 저도 모르게 몇 초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은 바꾸자고... 목표를.. 수정하자고...
그게 나쁜 거도 아니고 잘 못하는 것도 아니니 괜찮다고 .. 다시 목표를 정하고 나아가면 된다고...
오히려 지금이 나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렇게 맘을 바꾸니 오늘 아침에는 알람 한 번에 눈이 번쩍하더라구요 ^^
너무 주저리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ㅋ 문자 보내주신 부족장님 감사합니다~
문자비도 만만치 않으실텐데 ^^; 매번 좋은 문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를 위해 쭈욱~ ㅋㅋ
목표를 수정해도 괜찮겠지요? 자꾸 스스로에게 미안해지네요 ㅠㅠ
스스로 '30대 되기전에 인생 경로를 점검하고 바꿔보는 것도 괜찮아'라고 다독이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사실 30세라고 말해야하나 빠른 82이라는 이유로 요새는 29세라고 광고하고 다닙니다. ㅋㅋ)
담주면 중간 모임이네용^^ 사실 첫 오프모임에 참석을 하지 못해 담주가 많이 기대되요 ㅋㅋ
그럼 담주에 뵙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유후~~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