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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 조회 수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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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1년 7월 4일 04시 23분 등록
산속에서 - 나희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끝에
멀리서 밝혀오는 불빛이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 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 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IP *.223.7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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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선
2011.07.04 04:26:51 *.100.92.9
안녕하세요 ^^ 저는 현무부족원입니다.
대문을 열고 청룡부족님들의 대문도 궁금해 들어와봤습니다. ^^
함께 새벽을 맞는 같은 부족원분들에게 너무나도 힘이 되는 시 한편이네요.
준영님 덕분에 마음을 울리는 좋은 시 한 편을 알게 되고 감상하게 되었네요.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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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희
2011.07.04 04:32:47 *.32.87.28
마음에  울림을 주는 시입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어렵게 눈을 뜨고  출첵방에 준영님이 올린 시를 읽고 있으니
피곤함과 졸음이 사라져 가네요..
 감사합니다..!
워낙 시를 좋아해서요..ㅎㅎ 종종 좋은 시 올려 주세용~~
쉼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는 오늘이네요..
모두 넘 무리하지 마시고 몸관리 .. 마음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
활기차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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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상
2011.07.04 04:39:15 *.207.123.171
마음에 잔잔히 감동을 주는 좋은 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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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2011.07.04 04:49:16 *.106.101.53
좋은 글로 새벽을 열어주시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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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2011.07.04 04:52:25 *.174.109.31
비 오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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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04:53:34 *.199.252.65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 있다면  참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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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05:00:56 *.88.225.81
새벽에 읽는 시 한 편!
감동을 줍니다.
시처럼 사는 삶 이루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아침, 상쾌한  한 주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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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정
2011.07.04 05:04:07 *.158.178.60
월요일입니다. ^^
비가 온다고 하네요 ~~ 다들 우산 준비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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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현
2011.07.04 05:10:59 *.202.134.243
새벽에 시 한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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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원
2011.07.04 05:17:04 *.32.188.80
오랫만에 일어나니 상쾌하네요.

57일...포기하기엔 너무 빠르죠..새롭게 시작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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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롱
2011.07.04 05:18:07 *.167.150.146
조금 늦었네요!!~~
음....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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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진
2011.07.04 05:23:55 *.255.16.154
상쾌한 아침입니다!

"먼 곳은 불빛은  나그네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

마음에 와 닿네요.  암송하고 싶은 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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