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의 후예 - [단군9기-청룡부족-1일차] 출발

출발 신호가 울리기 직전입니다.

먼저 달려본 제 경험을 조금만 말해볼게요.

신발끈을 너무 꽉 묶지 마시고 약간 여유를 주세요.

그래야 가끔 끈이 풀려 다시 묶느라 쉴 수 있으니까요.

가끔씩 만나게되는 급수대에선 바나나와 물을 꼭 챙겨드세요.

잘먹고 기분 좋아야지만 계속 달릴 수 있으니까요.

골인점이 대체 왜 안나오는거냐고 짜증내지 않으셔도 돼요.

그거보단 도착하믄 삼겹살, 짜장면 먹어야지가 훨씬 힘이 됐어요.

기록에 지나치게 집착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미 한참 앞서 달리기 시작하셨으니, 늦을리가 없어요.

달리다가 가끔 천천히 걸으셔도 돼요.

때때로 주변에 퍼져있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우니까요.

함께 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마세요.

언제든 힘들면 말을 건네고 손을 뻗으면 기댈 수 있으니까요.

자 이제 출발 할 시간이에요.

여러분의 뒷모습에선 이미 빛이 나기 시작했어요.

순간을 맘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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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48.11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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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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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3 22:53:43 *.101.75.121

네 여기에 올리면 되지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2013.01.13 23:26:25 *.150.248.46

모두 좋은밤 되시길^^

2013.01.14 03:46:01 *.40.5.154

출석합니다

2013.01.14 03:46:30 *.9.168.103

제가 오늘은 일등인가 보네요~

첫 날이라 좀 일찍 일어남

좋은 하루들 되세요 ^^

2013.01.14 04:17:09 *.88.80.196

첫 날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몇번 잠에서 깨다가 일어났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잘 일어날 수 있길! 출첵합니다.

2013.01.14 04:44:46 *.101.75.121

저도 밤새 잠을 설쳤네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그래도 기분만은 상쾌합니다.

인천 송도 바닷바람쏘이러 잠시 나가봐야 겠습니다.

아마도 얼른 뒤돌아 들어올것 같지만요.

2013.01.14 04:48:13 *.110.181.152

아~ 오늘이 첫 날이군요.

출석합니다.

2013.01.14 04:52:42 *.246.72.213

좋은아침 입니다!
오늘하루도 가득차게 보내시길~^^

2013.01.14 04:53:42 *.203.108.73

ㅠㅠ 첫날부터 지각이네요.

2013.01.14 04:54:32 *.10.243.100

출석합니다.!

2013.01.14 04:56:48 *.132.53.169

출석합니다.

행복한 하루 만들자구요!

2013.01.14 09:50:13 *.142.242.20

오! 사진 멋져요 ^^

2013.01.14 13:37:15 *.106.167.97

네? 사람이 아니라 "사진"이 멋지다구요?

고맙습니다 *^^*

2013.01.14 17:56:51 *.142.242.20

ㅋㅋㅋ

사진 속 사람이 멋져요 ^-----------^

2013.01.14 04:59:45 *.246.71.87

출첵.
처음의 설레임,오랜만이네요.모두들 좋은하루!

2013.01.14 05:01:31 *.142.242.20

기상입니다 ^^ 출첵!!!

2013.01.14 05:26:49 *.183.218.56

역쉬~ 진호님!!!^^ 눈에 확~ 들어오는데요 ㅋ 청룡부족 수호장님과 부족원 모두 퐛팅!!입니다.

2013.01.14 07:48:32 *.34.180.245

300일 넘어 400일 넘어 계속 가고 계신 미경 님,

시작하는 첫 날 함께 해주시는 마음까지,

단군으로 맺은 인연에 놀라워합니다.

작년 여름 함께 한 담양 여행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3.01.14 05:34:20 *.104.80.63

출석합니다 !

2013.01.14 05:39:47 *.222.172.150

새벽이네요. 첫 날의 기운이 쭉 이어지길!

2013.01.14 05:59:35 *.233.236.156

출석!

2013.01.14 06:13:25 *.62.167.70

이제 기상 입니다!! 다들 좋은 한주 되세요

2013.01.14 06:17:48 *.51.39.2

아침에 일어나는 것 보다, 다시 잠들지 않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 진정 이 꽉 물고 참았습니다. ㅋㅋ 수호장님 글 보다가 자칫 지각할 뻔했어요. 다들 신나는 하루 보내세요~

2013.01.14 07:42:19 *.34.180.245

'함께 달리고 싶은 사람', 진호랑 참 잘어울리는 표현이에요.

나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청룡부족 여러분,

차 한 잔과 함께 두꺼운 겨울 새벽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 보내드린 영웅카드와 편지도 확인해보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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