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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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의 상태일 때는 둥지가 좋다. 그러나 날개가 자라나면 둥지는 더 이상 좋은 것이 못 된다.
나의 경계선은 나만의 내밀한 정체성을 보호하고 나의 선택 권리를 보호한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르게 태어났음에도 서로 같아지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자신을 잃게 된다.
반면 성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남과 다른 점을 애써 감추려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독특함에 주목한다.
우리는 모두 신경증과 열등감을 느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철저히 숨겨버린다.
절대로 저절로 찾아지지 않는다. 관찰한 내용을 따로 분리했다가 다시 모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분석하고 사냥하고 결합하고,
마지막으로 강점이라고 관찰한 것에 대한 당신의 마음을 바꾸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으로 강점을 찾게 된다.
우리가 '전부'라고 생가하는 것들과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겨버리는 것이 삶에 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특히 많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의탁할 자기 세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자기세계에 충실하였는가가
항상 문제다. 당신이 당신의 마음과 상관없는 곳에서 헤매고 있다면 자기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반항하는 인간은 현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반항하는 인간은 단지 자신이 갖지 못했거나 남이 빼앗아 간 재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가 목표하는 바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무엇을 남들로 하여금 인정하도록 하는 데 있다.
만약 나의 소유가 곧 나의 존재라면, 나의 소유를 잃을 경우 나는 어떤 존재인가?
안녕하세요?
글을 준비하는 지난 밤은 옷을 입고 있어도 묘한 찬 기운이 뼛 속까지 스며드는 것 같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자화상을 그리면서 올라온 상념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새롭게 저를 혼란에 빠트리고 해답을 구하게 하더군요.
일을 하면서도, 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늘 비슷한 조언과 질타를 들었습니다.
궁금중을 풀어줄 책을 어렵게 어렵게 읽으면서 큰 흐름을 잡을 수 있을 되었는지 진지하고 다양하게 나의 혼란스러운
문제들을 정면을 응시할 수 있게 되었나봅니다.
이런 시기와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고 한 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