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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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무부족 여러분~~
이제 딱! 일주일 후면 100일차의 여정, 막을 내리게 됩니다.
지난 시간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후회되는 일도 많을 것이고...
내 자신의 의지력, 혹은 성실함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때때로 차오르는 기쁨도 맛 보았을 것이고...
밤이 새벽으로 바뀌는 그 찬란한 기적 속에서 환희 같은 것이 차오르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모두 고생하셨고... 열심히 하셨습니다.
어제 살롱9에서 사진작가 윤광준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요...
많은 말씀들 중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그냥 흘려보내버린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냥 흘려버리고 마는 것, 그냥 스쳐지나가버리고 마는 것.
그런 것들은 진정 내것이 될 수 없지요.
오래 들여다보고, 온 힘을 다하는 것만이 내것이 되고 나의 무기가 되는 것인데...
저는 아주 많은 것에서 그렇게 되기도 전에 그냥 흘려 버리고 마는 거 같아요.
여러분에게도 이 단군의 후예가 ... 그냥 흘려보내버리고 마는, 스쳐지나가버리고 마는 것이 아니길 빕니다.
오래도록 마음을 다해 정성을 다해 힘껏 밀어올려...
자신만의 꽃을 피워낼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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