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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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몇차례 들락거립니다.
그럴때마다 시 한편을 떠올려봅니다.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풀을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헛간도, 가로등도,
밤새 인적 끊긴 중앙로들도
아마도 시인은 사랑할때 스치는 모든 것들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우리의 마음을 노래하고 싶었나 봅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을 지라도 사랑하게되는...
몸이 아프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적어질 때
그만큼 더 간절해 지는 듯 합니다.
무더위, 높은 습도, 한여름의 한가운데 계신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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