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진
- 조회 수 1990
- 댓글 수 9
- 추천 수 0
인간의 마음은 어둡고 굴복할 줄 모르는 신비이다.
그것은 영원히 입을 벌리기만 하는 구멍 뚫린 독이니, 지상의 모든 강물을 부어 넣어도 그냥 비어 목이 마르다.
가장 큰 희망도 그것을 채우지 못했다. 그렇다면 가장 큰 절망으로는 채워질 수 있을까?
영혼의 자서전 [니코스 카잔차키스 하]
이 부분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하루 종일 봤다고 해도 좋을듯 합니다.
채우지 못하는 마음을 채우려 했던 반성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 마음 안에는 도대체 무엇이 들어 있기에 이리도 방황의 강도가 강해지는 걸까요?
댓글
9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