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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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부족여러분들도 요즈음 소비트렌드로 급부상한 '통큰~' 시리즈를 아시겠지요?
작년 2010년 12월 9일경에 시작된 통큰 치킨을 비롯해, 통큰 갈비, 통큰 넷북, 통큰 두부에 이어...어제 2월 23일은 통큰 LED TV까지... 어제는 그간 관례적으로 아침시간이 자유로운 주부나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서던 것에서, 20대 30대 남성분들까지 줄을 서게 만들었다지요? 정말... 해당 유통업체가 '통큰'이라는 브랜드를 상표특허출현을 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가격파괴상품이 많았는데, 새삼 '통큰~' 시리즈가 유행인 것은 이것이 가격파괴만의 이슈가 아니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과 대기업간의 관계, 88만원세대와 물가이슈, 공정사회논쟁 등등이 함께 엮여 있었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관련발언, SNS와 연결된 정치인의 발언들, 과당경쟁하는 언론의 동조... 등등이 이러한 현상을 조금 부추키고 확대한 측면도 있겠고요.
어제 저녁 '통큰치킨 논쟁과 소비자정책에의 시사점'이라는 20페이지 남짓의 원고를 하나 써보려고 밤새 끙끙 앓다가 새벽을 맞습니다. 현상을 묘사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차분하게 현상아래의 가치나 흐름, 향후 대응책 등을 소비자입장에서 써보려고 했는데... 아이고~ 정말 쉽지가 않네요. ^^;;
단군부족 여러분들,
오늘 하루, 통큰~! 하루 ^^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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