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 조회 수 1967
- 댓글 수 7
- 추천 수 0

천사점토는 동요, 뽀로로와 함께
우리 교실에서 사용하는 특단의 조처입니다.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야할 때, 기분을 풀어야할 때 주면 잘 놉니다.
미끄덩 물렁거리는 걸 혐오하는 아이에게는 다른 걸 주어야합니다. 책, 색연필과 스케치북...
어제는 오후 3시 목이 잠기는 시간에 천사점토 꽉의 천사를 한 명 그렸습니다.
어머머, 천사가 나를 향해 하트를 하나 날리시는군요.
헤벌쭉해서 맨 처음 이 천사를 그려넣은 이를 생각했어요.
출석부에 적으면 단군부족께도 날리는 겁니다.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댓글
7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