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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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주무셨어요?
어제 비를 맞으며 떠나 강화도 마니산에 갔어요.
비에 쫄아서 포기하고 로터리를 도는데 1시간에 1대인 차가 저기 보이는 거예요. 냅다 뛰어 올라탔지요.
내가 가을을 환송하는게 아니라, 가을의 고별공연에 참예하는 것 같았어요.
순무와 호박고구마를 사왔어요.
김치를 담으려 잘라둔 순무 잎 자리가 장미꽃처럼 어여쁩니다.
새벽에, 어제 안개 속 산길을 내려오며 흥얼거려지던 노래들을 찾아듣습니다.
오늘도 고이 잘 다녀오세요. / 단군일지 7개
오늘의 응원가 :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http://www.youtube.com/watch?v=YysjzeaDB-A
you'll never walk alone http://www.youtube.com/watch?v=g2s8kagz43E
임재범 여러분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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