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 조회 수 5041
- 댓글 수 39
- 추천 수 0
※ 단군일지를 적기 위해 다시한번 작성합니다. ^^ (출사표 쓸 땐 왜 로그인을 안했을까~ 왜 그랬을까~)
제목 : 〔단군 7기_청룡부족_출사표〕 나를 발견하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는다.
새벽 시간과 새벽활동
∎ 새벽시간 : 05:30~07:30
∎ 새벽활동 : 운동, 독서, 영어공부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나태한 야행성에서 활력있는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난다.
∎ 건강과 영어공부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한다.
중간 목표
∎ 21일 동안, 매일 약속된 시각(05:30 전)에 하루를 시작한다.
∎ 규칙적인 운동으로 에너지와 운을 상승시킨다.
∎ 매일 영어회화 20분, 영어뉴스 1꼭지 학습을 한다.
∎ 21일간 지속성있게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면서, 나를 사랑하는 가시적 결과를 만들어낸다.
목표 달성 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방안
1. 나태한 습관과 나약한 체력 극복
야행성인데다 저혈압 기운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다. 항상 긴장하는 습관으로 맛있는 잠을 자지 못해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모해서 언제나 피곤하다. 그러나 단군의 후예가 되고자 시작한 것은 나의 선택이고, 이대로 변화없이 나태한 삶을 지속한다면 나의 삶이 진보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해가 일찍 뜨는 요즈음, 조금 일찍 일어나 모자란 운동 습관과 나에 대한 투자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이 어려우랴. 즐기면서 할 것이다. ‘당위의 가능’은 당연한 명제다.
2. 잠자리에 일찍 들기
다행히 지난주부터 수면을 취하기에 최적화된 방을 꾸며 놓았다. 침대만 있고 가전제품이 전혀 없는 방. 물론 침대 옆에 책을 몇 권 놓아두긴 했지만, 어쨌든 예전에 비해 TV를 보기엔 불편한 환경을 만들었다. 질 높은 수면의 절대 부족.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조건 일찍 잠을 청할 것이다. 오늘과 같이 예전처럼 새벽에 잠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새벽에 일어나야 하므로 언젠가는 지쳐 쓰러지겠지. 나 자신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약한 나의 의지와의 대화 시간이 될 것 같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1. 건강한 체력
너무나 방치했던 나의 체력을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규칙적인 수면시간과 아침에 하는 간단한 체조와 명상은 체력 향상을 위해 아주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2. 나에 대한 자신감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이 물음에 자신이 없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성찰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진정으로 나를 사랑했던 적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번 단군의 후예 프로젝트를 마치면, 나에 대한 자신감과 겸손함이 생길 것이다. 이게 나의 가장 큰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친구와 약속했다. 해외 여행!
편안하고 성취감있는 달콤한 해외 여행이다. 일본과 중국 중 택일.
100일간 해외 여행지를 정하는 것도 즐거운 상상이 될 것이다.
<단군 일지>
* 002일차 / 5.08(화)
* 01:00 취침 / 05:20 기상
* 4시간 20분 수면(새벽 기상부터~저녁잠자리까지 졸림) / 05:30~07:30
* 활동 내역
- 33배 절수련, 체조 (40분)
- 영어공부 2일차_reading&shadowing (60분)
- 읽고 싶었던 책 2nd chapter 읽음(30분)
* 몰입도 : 영어공부 시간부터 졸림. 새벽부터 머리가 멍했으나 참을만 함.
다만 간단한 문장도 외워지지 않는 멍~함이 지속됨. 독서시간에도 무척 졸림.
* 만족도 : 3.5점
* 기 타 : 하루종일 졸림(어제도 야근, 오늘도 야근하느라 귀가시각이 10시 넘음)
출장다니는 차 안에서 왕복 1시간 남짓 달콤한 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이 생김.
<단군 일지>
* 006일차 / 5.12(토)
* 01:10 취침(10시 넘으니 졸림) / 05:20 기상
* 4시간 10분 수면(03시에 한번 깸) / 05:30~07:30
* 활동 내역
- 45배 절수련, 체조 (35분)
- 어제 새로 구입한 문제풀이집으로 1회 평가(35문제 푸는데 dirention대로 하니 70분) (총 80분)
귀가를 늦게한 바람에 새벽에 잠자리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괜찮으나 일어나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음. 너무 졸림.
* 몰입도 : 3.5점(문제 몇 개 틀리고 집중은 보통이하?)
* 만족도 : 2점(주말에도 제 시간에 기상했다는 점에 토닥토닥~^^)
<다시쓰는 단군 일지>
* 022일차 / 5.28(월)
* 02:00 취침(타이마사지 90분간 알차게 받은 뒤 맑은 정신에 잠이 안옴. 낮잠때문이기도. 천둥번개 쬐끔 무서웠음) / 05:20 기상
* 3시간 20분 수면(출첵하고 바로 자려는데 양심과 육체가 깨어있었음ㅋ) / 05:30~08:30(3시간)
* 활동 내역
- 오랜만에 운동 : 30분(교정체조 300회, 두드리기, 33배 절수련, 1분 명상)
- 책읽기 : 2시간 <자기혁명>
- 글쓰기 : 30분(나의 장단점에 대한 내용으로 폭풍글쓰기. 다짐. 의도선언.)
* 만족도 : 4.5점(얼마 못잤는데 기특~^^)
교정체조란, 하와이에서 카이로프락틱을 제대로 배운 분에게 척추교정을 받은 뒤 받는 운동처방입니다.
개개인의 척추에 맞게 발모양을 한 뒤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해야 하는데, 보통 30분 정도 해야합니다.
그동안 안하다가 이제야 아침시간이 생겨서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요,
직장내 어느 선배는 학생운동 당시에 맞아서 50이 되도록 후유증을 앓았던 허리가 많이 나았다네요.
30분은 정말 길고 지루한 시간이죠. 음악을 들으며 해야하는데, 아침엔 시간이 아까워 500번만 합니다.
아파트 복도 난간을 잡고 새벽에 지나가는 차랑 사람보며 잠을 깨보려구요.^^
Last but not Least Chloe!
클로이님,
어제 다시 뵙게 되어 넘 방가방가!
우리 같이 40을 넘은 싱글(?)이라는 동질성 때문일까? 동변상련의 마음 때문일까?
난, 왜 클로이님이 처음부터 낯설지 않고 오래전부터 알아온 친구처럼 편안함이 느껴질까요?!
40을 넘은 싱글녀로 사회생활을 한다는 거 정말 쉽지 않아요... 그쵸?!
그럼에도 늘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자기개발하는
자신감있는 클로이님의 모습이 넘 넘 멋지고 좋아보여요!
그렇게 멋진 모습으로 모든 여성 커리어우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롤모델이 되어주시길 기대하면서...
우리 가까이 있는데 종종 만나서 주말에 브런치도 하고, 희동님과 치맥벙개도 하고 합시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클로이님의 꿈을 꼭 찾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웬지 단군 프로그램 기간 동안 그 꿈을.... 현영님의 천복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에 저도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편안하고 수면, 행복한 꿈... Sleep tight~~ Sweet Dreams!
라비나비 언니, 저도 낯설지 않았어요~~~^^
왠지 가까이 하고싶은 언니 포스예요.
마흔 넘은 여성싱글이란 타이틀이나 낙인을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거의 잊고 산다고나 할까?
(아직, 만으로 2년이나 남았음 ㅡㅡ;;)
그럼에도 문득 세상의 기준에 저를 맞춰보면 분명 정상은 아니죠.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어설프게 짝 만나서 일상의 괴로움을 느끼느니, 의식 수준을 높여
더 나은 에너지를 지닌 짝을 만날 수 있는 기대가 있으니....행복해야죠.ㅋ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려구요.
휴일의 브런치, 잠깐의 치맥시간, 동네언니오빠를 만날 수 있다니
두근두근~콩당콩당~빙그레~
너무 늦게 답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나봅니다.
그동안 한 주는 척추 건강이 저의 일상에 태클을 걸었던 주간이었어요.ㅡㅡ;;
하지만, 홍승완 연구원이 추천해준 책을 받아들어 행복한 주간이기도 합니다.
이걸 제대로 소화하며 읽을 수 있을라나?
설렘과 기대와 우려로 아직 커버를 뜯지 못했습니다.
이 책은 양장으로 돼있기도 하지만, 책의 내용을 알 수 없게
정말 투명비닐포장으로 꼭꼭 싸여있어요.
더 신비롭네요.^^
신비로움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헐...교정체조 시연에 대한 말들이 있었네요.
안 읽어보고 세미나간 게 넘 다행이예요.ㅋ
교정체조 별거 아니예요.
그냥 앉았다 일어서기인데....
그리고 개개인의 척추상태에 따라 동작이 모두들 달라요.
고관절 상태와 다리 상태, 예를 들면 O자형 다리, X자형 다리....
저는 어제 편두통이 심해 척추교정센터에 달려가서
장장 2시간동안 교정을 받았는데, 오른쪽 다리가 조금 틀어졌다며
심한 교정을 받았더니 지금 온 몸이 쑤셔요....
생각해보니 아주 꼬마때부터 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척추의 중요성에 대해 뼈져리게(진짜 아픔) 느꼈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척추 쫙~~~펴세요.
가슴도 활~~짝.
교정체조는 이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