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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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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첫

  • O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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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7일 17시 35분 등록

[단군 8기 _ 현무부족 _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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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惠 帝國의 建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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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수정)

○ 5시 45분 출석체크 / 활동시간 오전 6시~9시 (출근시간 1시간 포함) : 아래의 활동들

- 운동 / 버스 1 정거장 전에 내려서 가벼운 산책

- 과제 Reading, 숙제 등 수업준비

- 당일 업무에 필요한 사전 준비, 다음 날 계획 미리 세워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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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전체적인 목표

○ 학업

- 매 주 수업과제 제때 제출 / 예습 완료

- 기말 논문 적시 완성

- 학위 논문에 필요한 선행연구 정리

○ 건강 유지

○ 직장에서 맡은 소임을 다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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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목표

○ 매일 11시~ 11시 15분 취침. 자기 전에 다음날 입을 옷과 가방, 아침식사 챙겨두기 / 컴퓨터 금지

○ 매일 5시 35분에 기상하여 찬물을 한 잔 마신다. 세면 후 컴퓨터를 켜고 출석체크 후 출근. 6시 18분 버스를 탄다.

○ 매주 수업자료 미리 챙기기, 숙제/쪽글/ 3~4회 가량의 발제 (현재 9/10, 9/19 확정) 모두 하기

○ 기말 논문 주제 2개 미리 잡기(10월 3주 이내)

○ 기말페이퍼 제출기한 준수, 수업에 필요한 Reading 읽기 : Abstract와 분석 방법론 파트라도 읽기

○ 체력 유지를 위한 매주 화, 목, 금 저녁 운동시간 지키기: 부득이하게 빠질 경우 주말 아침활동 이후 오전 운동으로 보충 후 낮잠을 잔다

○ 식사 제 시간에 식사 장소에서 정식으로 챙기기 : 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되도록 군것질로 식사를 떼우지 말자. 오후에 졸리면 미리 사둔 에너지드링크나 커피를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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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달성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관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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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 난관 : 갑작스러운 업무와 야근, 회식

현재 직장에서 느끼는 가장 큰 부담.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저녁시간을 빼앗는 업무는 예측이 어려우며 통제할 수 없다. 평균 한 달에 한번 꼴로 일정에 없는 갑작스러운 회식이 잡히며 왠만한 핑계로는 빠지기 힘들다. 초기에 어쩔 수 없이 가입한 사내동아리 활동 또한 눈치 보이기는 마찬가지. 1시간 거리의 직장에서 늦어도 10시 전에는 퇴근해야 11시에 잘 수 있는데, 일단 저녁 일정이 생기면 모든 것은 운에 맡겨야한다. 회식과 야근은 그냥 생기면 감당해야 하는 자연재해와 같다. 만에 하나 야근이나 회식 때문에 12시 넘어 늦게 자고도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그러고도 다음날에 제대로 된 활동이 가능할지, 내 체력이 어디까지 그것을 버텨줄 지가 가장 큰 걱정이다.

- 극복방안 : 이런 요소들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게 사회생활.

졸리면 점심을 최대한 빨리 먹고 휴게실에서 낮잠을 한 시간 잔다.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오후에 어떻게든 20-30분가량 시간을 내서 수면을 취하고, 정 안되면 수업시작 전에 강의실에 미리 가서 잠을 청한다. 진한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를 전후로 마신다.

새로운 경영진이 자리를 잡은 지 반년이 넘었으므로 연초만큼 야근이 많지는 않을 것이고, 올 초부터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체력은 상당히 붙은 상태라는 걸 일상생활에서 느끼고 있다. 잠을 많이 자는 것 보다 수면의 질이 더 중요하고, 식사-수면-기상시간만 규칙적으로 지키면 6시간 반의 수면으로도 평일 중의 일시적인 피로를 해결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주말에 쉬어도 된다.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한 지난 5개월을 한번 믿어보자. 3개월 정도는 문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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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

- 난관 : 평일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하는 친구들

수업이나 운동은 밤 9~10시가 넘어 끝나는데, 11시 이전에 귀가해야 최소 수면시간을 확보한다. 마음이 맞는 직장동료들이나 함께 운동하는 친구들과 주중 저녁시간에 업무 후, 혹은 운동 후에 잠깐 이야기를 나눌 자리나 식사자리를 항상 거절하게 되서 미안하다. 주말에 보기는 어려운 사이이고, 평일 저녁에 챙겨주는 걸 거절하기 미안한 정이 붙은 관계들. 사회생활하며 만난 얼마 안되는 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인연이 귀한데, 매번 저녁 먹자는 약속이나 누군가의 기념일 모임 등을 12월까지 피해야하는 것이 미안하다.

- 극복방안 : 걱정 안해도 됨. 다들 이해해준다.

9월은 운동 후 최대한 빨리 씻고 나면 간단히 차 한잔 할 정도의 시간은 된다. 운동 사이사이 얘기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가까워졌다. 가볍게 이야기 나눈 후 10시 30~40분쯤 기상시간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서자. 직장동료들과는 점심을 함께 하거나 오후에 간단히 커피를 한잔 사면 되고, 가족과 동네친구들과는 주말에 만나면 된다. 모두 나에게 진정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이해해 주는 좋은 사람들이다. 12월 정도까지는 기다려 줄 것이다. 놀고싶어하는 스스로를 다잡는 게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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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 난관 : 이만큼으로도 여태껏 잘 해왔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학위과정과 직장생활, 이직, 취미생활 등 연구직에 근무하는 또래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쌓아온 나. 여태껏 잘 해왔는데 이 추운 날 잠도 못자며 고생을 해야하나? 자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 저혈압 때문에 오전시간엔 항상 졸리고 업무 효율도 좋지 않던데.

- 극복방안 : 더 재미있고 즐겁게 살고 싶다며?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잠을 마음 편하게 푹 자려면 깨어있을 때 만족스러울만큼 열심히, 또 재미있게 살아둬야 한다. 애초에 운동을 시작하고 공부를 계속 한 것도 더 오랫동안 내가 원하는 대로, 신나게 살기 위해서였다. 다양한 경험이라는 것도 결국 나름의 수준, 지금 인생 반경에서의 얘기일 뿐, 세상은 넓고 진짜 재밋게 사는 길에 들어서려면 아직 멀었다.  인생의 마지막 학생시기를 업무와 숙제에 질질 끌려다니며 마무리하느냐, 내가 먼저 해치우고 성취감과 재미를 느끼느냐는 결국 오전시간에 달려있다. 기나긴 학생시절동안 그 흔한 우등상 한번 받지 못했다. 나 스스로에게 우등상을 줄 만큼 모범적으로 한번 살아보고 나면 그 이후에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친구들과든 노는 시간이 얼마나 진심으로 즐거워질지 기대해보자. 처음 새벽버스를 타고 직장에 갔을 때 느꼈던 기분, 마치 슈퍼직장인우등생이 된 것 같았던 들뜨고 신나던 기분을 떠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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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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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오전시간의 확보는 혼자 세운 계획을 당연히 방해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마음의 여유와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할 것이다. 언제든 내 페이스로 돌릴 수 있고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여유시간 확보를 통해 갑작스런 사건이 가져오는 의외의 장점을 발견한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가장 큰 취약점인 표정관리와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을 익히게 된다.

○ 인간관계보다는 내 몸을 돌보는 시간(수면시간, 학업, 제대로 된 식사, 운동)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습관을 체득함으로서 소모적인 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나만의 거리유지 방법과 페이스를 찾게 된다.

○ 학위과정의 마지막 학기를 스스로 만족할만큼 노력했다는 데에서 오는 스스로에 대한 인정과 만족감은 결과와 상관없이 평생 동안 건강한 자존감으로 나를 지켜줄 것이다.

○ 일찍 출근하는 데서 오는 성실한 인상, 조직에 최선을 다한다는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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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달성 시 나에게 줄 보상 1가지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온 오토바이 여행 

IP *.132.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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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14:28:19 *.132.141.21

79일차. 2012-11-27. 화요일

수면 밤 11:30 - 오전5:35 (6시간)

활동시간 오전 7:40-오전8:10 (30분)

활동내역 출근+독서 (30분)

몰입도 3/ 만족도 3

온종일 혼자 외부출장. 일찍가서 선착순으로 받아야 할 자료가 있어서 신경쓰임. 전 날 수업진도를 끝까지 따라가서 좋았다. 

'비쁜 시간에 여러가지를 요구하는 타인' 에 대한 문제를 풀 실마리를 대충 찾은 듯. 

함께 하는 삶 속에서 타인과 자신의 일정을 조정하는 법, 나를 더 챙기는 법, 풀어나가는 법을 알아가고 있다. 


80일차. 2012-11-28. 수요일

수면 밤 10:00 - 오전6:35 (8시간 35분)

활동시간 오전 7:30-오전8:45 (1시간15분)

활동내역 출근+독서 (1시간), 숙제 (15분) 

몰입도 3/ 만족도 3

추운 밖에서 제대로 못 먹고 하루종일 돌아다닌 여파.. 출석체크하고 다시 잠들긴 했지만 또 일어나서 어찌어찌 아침활동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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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11:12:21 *.132.141.21

81일차. 2012-11-29. 목요일

수면 밤 12:15 - 오전6:30 (6시간 15분)

활동시간 오전 7:30-오전8:30 (1시간)

활동내역 출근+독서 (1시간)

몰입도 2/ 만족도 3

2주 후 종강이 되면 새벽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밤 10시 넘어서까지 일하고, 수업들으면서도 어쨋든 '새벽'활동은 아니지만 '출근'활동까지는 자리를 잡았다. 추위에 피곤한 밤시간을 보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얼아 안남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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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12:31:40 *.132.141.21

82일차. 2012-11-30. 금요일

수면 밤 12:15 - 오전6:30 (6시간 15분)

활동시간 오전 7:30-오전8:30 (1시간)

활동내역 출근+독서 (1시간)

몰입도 4/ 만족도 5

2009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이번 단군기간 내내 표지가 헐도록 읽은 <신화의 힘>.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많이 봐서 어느 날은 지겹다 안읽히는 날이다 싶어도 한두장은 꼭 읽었다. 새로운 삶의 상징 같은 느낌이라 .. 그렇게 볼 때마다 새로운 구절이 '발견' 되고, 새로운 의미를 깨닫게 되는데.. 오늘은 한페이지에 두세개 씩 그런 의미들이 '쏟아지는' 날이었다. 마치 처음 보는 듯 한 글들이 계속 발견되어서 졸음을 참아가며 읽었던 듯. 마치 '의미를 이해하기 쉬운 모드' 로 주파수가 조정된 느낌.

+ 문득 생각난 것. 지난주 중순 쯤 부터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지기 시작했다. 부자연스럽게 머리가 맑아서 좀 무서운 느낌에, 피곤 탓이겠지 하고 시계도 안보고 다시 잠을 청했는데 내일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잠을 자지 않아보려고 한다.

+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만족이 자꾸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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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2 12:20:32 *.132.141.21

83일차. 2012-12-01. 토요일

수면 밤 2:40 - 오전6:40 (4시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예기치 못한 일/ 계획되지 않은 일들 덕분에 늦게까지 정리하느라 수면시간도 확보하지 못했고, 오후-저녁때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출석체크만 하고 다시 자야했다. 


84일차. 2012-12-02. 일요일

수면 밤 3:00 - 오전6:30 (3시간 15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몸과 생활이 바뀐다고 해서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고, 남들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비슷한 상황은 언제든 반복해서 생긴다. 내 행동들도 다 변한 것이 아니다. 30여년가량의 생활에 절여진 정신습관, 반응습관이 확 바뀌거나 대체되지는 못할 것이다. 단지 모든 것에 대한 나의 마음과 생각이 조금씩 천천히 변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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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5 14:44:06 *.132.141.21

85일차. 2012-12-03. 월요일

수면 : 밤 2:30 - 오전 7:30 (4시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선약을 얻다.

 

86일차. 2012-12-04. 화요일

수면: 밤 12시 - 오전 6:30 (6시간 30분)

활동시간 오전 7:30-오전8:30 (1시간)

활동내역 출근+독서 (1시간)

몰입도 4/ 만족도 5

선약들 중 하나를 알았고, 아는 순간 잃을 까 불안해졌다. 잃을 뻔 했는데..

그 '잃는다' 는 건 거짓말임. 잃을 수도 있다는 그 생각 자체가 스스로 만든 함정(마음속의 용)이라는 걸 알았다.

잃을까봐 무서워서 버둥거리는 행위가 정말 잃게 만든다. '그게 아닌 줄 아는' 스스로를 믿어야 한다.

깨달음의 기념으로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에 대한 준비 시작.

 

87일차. 2012-12-05. 수요일

수면 밤 2:30 - 오전6:15 (3시간 45분)

활동시간 오전 7:00-오전9:00 (2시간)

활동내역 출근+독서 (40분), 수업준비 (1시간)

몰입도 5/만족도 5

아침활동의 꽃-기말페이퍼 발표 2건을 준비.. 전날 막차 놓칠때까지 작성하고 아침수업에 1시간씩 늦어가며 겨우 완료.

오전 수업 발표는 완료했고, 아직 저녁수업 발표 1건이 남았는데 그냥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불안하고 우울한 것을 없애주는 선약을 잘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에 대한 준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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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12:59:25 *.132.141.21

92일차. 2012-12-10. 월요일

수면 밤 11:30 - 오전7:30 (7:30)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아직 끝난 게 아닌데.. 출장을 전후하여 밀어닥친 업무/수업/개인스케쥴에 완전히 페이스를 잃음

무엇 하나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미리 알았어도 조정할 수 없었을..  

지난주까진 분명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은데 뭐가 어찌된건지.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 단군일지를 다시 읽고있다. 

내일이 되면 좀 알 수 있겠지.. 수업 2개가 끝난 게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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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09:47:16 *.132.141.21

93일차. 2012-12-11. 화요일

수면 밤 12:30 - 오전7:30 (7:00)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일어났는데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간밤에는 일주일만에 운동을 했고, 그렇게 열심히 하던 운동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집에와서는 요구되는 의무들 때문에 바로 잘 수 없었다. 늦잠자서 회사에는 지각했는데.. 이 모든 것들이 내 탓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이 상황들에 장점이 있다면 내가 선택한 덕분이고, 힘든 일이 생긴 것도 내 행동 때문이다. 모든 일들이 나의 선택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상황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인 것 같다. 남은 7일을 첫 마음으로 열심히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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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 10:38:53 *.132.141.21

96일차. 2012-12-14.  금요일

수면 밤 11:00 - 오전7:30 (8시간 30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컴퓨터 고장과 일주일 내내 이어진 저녁운동의 댓가로 이번주는 출석을 1번밖에 못함. 문자출석은 어렵다.. 아직 출석부도 체크 못해서 결석일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다. 이러다 종료 4일 남겨놓고 탈락하는거 아닐까. 지금은 새벽활동보다 저녁운동이 더 중요하다. 컴퓨터 켜는 동안 잠을 깨는게 컷구나. 부활과 귀환의 과정이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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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15:43:49 *.132.141.21

97일차. 2012-12-15.  토요일

수면 밤 12:00 - 오전9:00 (9시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하루종일 숙제하는 곳에서 새벽활동 때 하려던 시험공부를 함.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주말인데 뭐가뭔지 알 수 없는 상태였던 듯. 뜻밖의 이벤트가 생김. 단, 오랫동안 참기 힘들었던 여러가지를 별 일 아닌 듯이 그럭저럭 넘길 수 있었다. 정확히는..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 내 안에서 잘 풀어내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98일차. 2012-12-16.  일요일

수면 밤 9:00 - 오전9:00 (12시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마음편히 잘 수가 없었던 듯.. 자다깨다 하며 겨우 숙제하는 장소로 가서 종일 공부. 보람이 있었다. 마지막 선약은 진심의 힘이다. 처음으로 좋은 일 들이 연이어 생김. 종일 굶었는데 배가 고프지 않았다.


99일차. 2012-12-17.  월요일

수면 밤 12:00 - 오전7:00 (7시간)

활동시간 없음

활동내역 없음

새벽활동을 하려고 일부러 일찍 누웠는데 늦게까지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주말동안 중요한 과정을 통과한 것 같다. 완전히 통과한걸까. 궁금하다. 어제까지의 나는 오늘의 나와 같은건가.. 아닌 것 같다. 나를 묶어 놓은 용은 '노력해봐야 어차피 아무것도 안된다는 현실적 체념'이었다. 이게 거짓이라는 사실을 어제 알았으니 이제는 내가 그를 항상 감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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