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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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3일 문화부족의 일원으로
단군의 후예 에 첫 출사표를 던졌던 이인선입니다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dangun_diary1&page=16&document_srl=136720
100일차는 무사히 통과해서 캐논 450D 카메라를 저에게 선물로 주었었죠
200일차는 도전했다가 도중하차
원인은 심장에 무리가 와서 였습니다
원래 올빼미였던 제가 무리하게 앞당긴 새벽기상 시간 때문이었을까요?
하지만 그냥 올빼미로 다시 돌아가지는 않았고
수면시작시간 밤11시를 지키면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기상시간을 조정해본 결과
6시 30분이 최적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보통 6시쯤 의식이 돌아와서 잠결로 30분 정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음미하다가
6시 30분쯤 일어나서 일기를 쓰고 출근준비하는 걸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단군의 후예는 무조건 6시이전에 기상해야하는데....
고민하다가, 참여하지 않는다 포기 메일 보내려하다가
저 나름데로 진행하기로합니다
시간은 포기하고
그대신 활동의 습관화에 집중 단군일지 완주에 도전하기로
부족에게 악영향 미칠까 살짝 걱정되긴하는데
운영진님 이거 아니다 싶으면 바로 태클걸어주시기 바래요
◎전체적인 목표.
1. 습관1--내 몸에 맞는 운동과 시간 찾기, 습관들이기(몸무게 47kg을 향하여)
2 .습관2--점심시간 후 휴식시간에, 스마트폰으로 내 블로그에 포스팅 하기--책쓰기의 소스
3. 습관3--하루에 한시간 프리핸드 스케치연습, 스케치업 프로그램 연습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삶에서 일어날 긍정적인 변화 묘사
나는 풍요롭고, 여유롭고, 자유롭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나에게 줄 보상
1. 처음 9일 성공할 경우
공교롭게 생일이라 생일선물
3. 27일 성공할 경우
트래킹화
4. 54일 성공한 경우
바다여행
4. 81일 성공한 경우
노트북
20130520 1일차 5시 40분에 눈이 떠져서 더 잘까하다가 천천히 일어남
5시 57분 출첵 버벅거리는데 5분이상
아침운동: 현관문 열어보고, 날씨가 너무 춥고 흐려서 바로 들어와 누움
일기 쓰지못함 (아침이 어수선해서 아직도 단군이를 해야하나 고민)
그래도
일하다 짬을 내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현장에서 인터넷하는 방법을 배움
(이런 세상에 살아보는구나,
나 대학원 논문 끝판에 겨우 컴에서 한글을 쓸 수 있었던 세대)
내일은 스마트폰으로 블로그에 글올리는 법을 익혀야지 계획
두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퇴근해서는
밥먹으며 인터넷 서핑, 책사고 옷사고 땡!!
11시에 자야하는데 이러고 있네
오늘은 삼십점
20130521 2일차 5시 44분에 일어남
어제 네이버앱 들여다보다 12시 넘어 자서
오늘은 늦게까지 자야지하며 알람없이 잠들었는데
꿈에서 출첵을 하며 깨고 설마 지각이겠지했는데
시계가 5시 44분을 가리키고 있다
단군의 후예 계속하라고 누가 등을 떠미는 듯
마음을 잡는다 결심했어!!!
다른이의 출사표를 읽으며
나처럼 재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희망의 마을님처럼 비슷한 삶의 풍광을가진사람에게서
영감을 얻어 시작하는 하루, 감사하다
낮엔 현장 일이 급박하게 돌아가다보니
다시 습관에 따라 점심 먹으며 일하고, 체력의 끝까지 움직이고
기어이 엔꼬
그 상태로 퇴근하며 공방가서 급한 가구발주들 하려고 하다가
끊고 동생네로 놀러감. 엄마가 보내준 열무김치는 핑게. 2년만의 방문이었다
새로 이사를 하고 조카가 초등학교에 가고
몇년전부터 조카가구는 내가 만들어주겠다던 장담은 공수표가 되고
사버렸다.
무슨 남에집 지어주는 일이 나라구하는 일도 아닌데
가족, 내 자신까지 내 팽개치고 이십년을 이런 방식으로 살았다
실력은 차고 넘칠만큼 쌓았으니
삶의 균형을 찾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