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나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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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이긴다. 그리고 사랑한다.
새벽시간과 활동
* 새벽시간 : 5시10분 ~ 7시10분
* 새벽활동 : 일기쓰기
책리뷰 (서재에 있던 책들 다시 훝어보기 - 메모, 밑줄 등 옮겨 쓰기)
뒷동산 등산 하기
나의 전체적인 목표
* 새벽기상 DNA를 내 몸에 새긴다.
* 나의 삶을 기록한다. 그리고 성찰한다.
중간목표
* 기록한 일기 / 북리뷰 중 주 1개씩 블로그에 올리기
* 월1Kg 감량 -총 3Kg (77Kg 목표)
직면과제 및 극복방안
* 관성으로부터의 탈출 - 지구를 벗어나려면 엄청난 가속도가 필요하다. 아마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것 같다. 무엇보다도
한번에 벌떡 일어나는 것이 제일 어려울 것 같다. 다시 잠들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지금의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의지만으로는 지속해 나가기 힘들 것이다.
- 10시 이후 TV 시청 안하기 드라마/골프채널 안보기. (가족의 동의하에 10시전에 TV 끄기)
- 두번째 시간도둑인 아이패드 없애기.
- 와이프와 딸아이 그리고 친구 및 회사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어 부담 백배 만들기
- 저녁 야식 안먹기(줄이기). 밤에 많이 먹으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뱃속을 비워야 숙면하고 가볍게 일어 날 수 있다. 그런데
이거 새벽기상에 맞먹는 미션이다. ㅠㅠ
* 일어난다 하더라고 목적을 잃고 꾸벅꾸벅 졸거나 집안 여기저기 배회하며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일어나면 바로 샤워하고 집 밖으로 나간다. 항상 다음날 등산을 위한 복장은 서재에 미리 준비해 놓는다.
- 돌아와 커피를 내려 서재에서 일기를 쓴다. 가족들의 사전 양해를 구해 방해 받지 않도록 한다.
- 기록을 위한 노트를 구매해 놓는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쓴다. 소재는 다양하게 주위에서 찾는다.
목표달성 후 내 모습
* 무엇보다도 나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사업초기라 경제적, 인간관계에 있어서 힘들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나를 통해서
찾고 싶다. 내가 나를 믿는다면 사람과 사업은 따라 올것이다.
* 일기를 통해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기록하면 성찰한다. 앞으로 나아간다.
목표 달성에 대한 보상
* 새로운 골프클럽 - 4년전 구매했던 풀세트 골프채를 쓰고 있다. 아쉬움이 있다. 실력없는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했는데... 내가 그 실력없는 골퍼다. 새 드라이버를 선물하고 싶다.
기상시간 - 5시
활동 - 5시 10분~ 6시 산책
6시~6시 20분 일기
6시 20~ 7시 10분 고흐의 영혼의 편지 책 독서
느낌 - 어렵지 않게 일어났다. 개인의 의지 만으로 하던때에는 알람만 끄고 다시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심적 부담이 있었나 보다. 일기에는 새벽기상에 대한 의지와 이번주 업무를 정리해 보았다. 업무내용에 관해서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많이 감탄하라'
산책을 자주하고 자연을 사랑하라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화가는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여, 사람들이 자연을 더 잘 볼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 고흐 영혼의 편지중 한구절 -
이 책에는 유난히도 마음을 울리는 구절이 많다. 고흐를 생각하며 이 여정을 견디어 나아가야 겠다.
오늘 몰입도 - 3 / 5점중 좀더 집중해서 시간을 사용해야 겠다.
10/15 수요일
5시 5분 기상 두번째 알람을 듣고서 일어났다.
저녁에 온가족이 줄넘기를 천개씩하는 덕분에 저녁에 일찍 자는 경우가 많다. 도움이 많이됨
하지만 정신적으로 조금 긴장이 무뎌진것 같다. 처음처럼 벌떡 일어나지 못한다.
일기를 썼다. 요즘은 일관련해서 쓰는 것들이 많다. 쓰다보면 정리도 되고 일로 얽혔던 인간관계도 풀수 있도록 생각을 곱씹어 보게 된다.
나탈리 골드만의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책을 펴 보았다. 나는 작가는 아니지만 (되고 싶기는 하다 능력이 부족하지만) 세상사는 이치와 일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수 있어 좋다. 한두 챕터씩 읽는다.
꽤 오랬동안 영어를 썼음에도 업무차 전화통화나 회의를 할때면 여전히 부족하다. 많이
그래서 원서를 읽는다. 오늘은 스틸턴의 크리스마스 이브 뒷부분을 읽었다. 사실 우리 딸이 보는 책인데
공감대 형성과 영어 공부 두마리 토끼를 잡기로 하고 시작했다.
10/16 목요일
5시 5분 기상 두번째 벨소리에 일어났다. 허겁지겁 컴을 켜고 출석체크.
일기를 쓰고. 어제 읽던 책 뒷 부분을 펼쳐 읽는다.
내일은 나의 꿈에 대해서 써봐야 겠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 등 에 대해서 써봐야 겠다.
괜히 낯뜨겁고 과연 될까 하는 생각에 주저주저하거나 형식적인 기록에 그쳤었는데 아침에 골드버그의 책을 보면서 마음을 먹게 되었다.
나름 자연스럽게 나 스스로 맘을 먹게 된 것이 좋았다. 와이프랑 민주랑 전에도 몇번 새해 이벤트 처럼 버킷리스트 작성을 해본적은 있는데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온 나 스스로의 의지는 아니었다.
기록하고 말하라 그러면 성취에 한발 다가가리다.
영어원서 리딩. 30분 - 원서라 해도 동화책이다. 이게 은근히 재미있다.
10/17 금요일
5시 기상.
어제 굳게 먹은 꿈에 대해 써보았다. 사업목표 와 방향에 대해서 기술해 보았다.
다음번엔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에 대해서 써 보아야 겠다. 돈과 인생을 따로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 현실.
꿈이 이루어 질때까지 계속해서 쓰기로 다짐.
추천도서를 이제 샀다. 조지프 캠벨의 신화의힘 앞 부부분 읽어 보았다.
성경을 신화, 예수님을 신격화된 인간이라고 생각해왔던 내 개똥 철학(그러나 교회에서는 입밖에 내지 않았다)과 맥이 통한다는 생각에 앞으로 남은 분량도 흥미를 가지고 읽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
영어책 읽기는 다음 책을 정하지 못해 우물쭈물 하다가 못읽었다.
11월 11일 화요일
한동안 새벽기상을 못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 그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것 같다. 방향을 향하고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그게 좀 희려졌었다. 나또한 겪는 슬럼프라 생각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보자.
오랬동안 외국어를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커뮤니케이션은 의사소통에 가깝다. 이제 나의 비즈니스를 해야 하는데 과거 보다 고려해야 할 것이 많고 알고 대처해야 할 범위도 넓어졌다. 잘못하면 많은 시간과 돈을 까먹을 수 있다. 좀더 원활한 소통이 절실해 졌다.
영어공부를 좀더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다. 앞으로 아침 시간엔 영어책을 읽으며 실력을 쌓아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