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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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25일 21시 16분 등록
안녕하세요..

이곳은 늘 도둑고양이 처럼 살짝 와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가는 곳입니다.

오늘은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정말 뒷목이 다 뻐근합니다.

글 남기시는 분들이 너무나 글 솜씨가 좋으셔서 감히 글을 남기기에 상당히
부담이 되지만 왠지 오늘은 아무나 붙잡고 하소연을 하고 싶은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만약 한국이었다면 친구들이랑 만나 무쟈게 수다를 떨며 풀었겠지만..

있는 곳이 중국이라 그것도 쉽지 않네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쿨한 여자가 되려면

싫은 사람앞에서도 안부를 묻고 웃으며 인사를 건네야 하며
아무리 화가나는 일이 있어도 겉모습의 표정으로 나타내지 않고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앞에서도 감정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하고
가장 중요한...
아무리 흥분이 되더라도 참았다가 핵심을 찔러야 한답니다.

너무 너무 싫은데 보고만 있어도 화가 치밀어 오를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구본형의 칼럼에서 읽은 것 같은데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고..

절대 쉽지 않습니다.암튼 결국은

오늘도 쿨한 여자가 되려다 꿀꿀한 여자가 되어버린...

다들 행복한하루 마무리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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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2005.03.26 07:55:53 *.42.252.158
꼭 쿨한 여자가 되어야 할까요. 그렇게 마음을 감추다 감추다가 터뜨려지지 않을까요. 너무 몸에 꼭 맞게 재단된 옷을 입어 불편한 그것이 쿨한 여자의 표정아닐까요. 싫다면 일정기간동안은 마음의 거리를 두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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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
2005.03.26 09:50:26 *.196.62.215
호호..하도 속상해서 못되여자되기'책을 사서 본 적 있는 예닮입니다. 저도 화내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고있는 수련생입니다. 승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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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개척자
2005.03.26 12:49:13 *.133.237.69
두분의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솔직히 전 좀 다혈질이거든요 상대방은 말 안하는 스타일이고 전 말을 해야하는 스타일인데 그것도 상대방이 상사다 보니 무지 뚜껑이 열립니다.ㅋㅋ 그러게요 마음의 거리라 얼굴과 말에 무지 티가 날것같은데 노력해 봐야겠네요..속에 막 불이나서 어제 피자를 한판 먹었더니..(피자안에 약효가 있나봐요)한결 낫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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