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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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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5일 21시 37분 등록
어제 24일 저녁5 시에 부랴부랴 대구로 가는 KTX 기차를 탔습니다.

포항에서 구본형 선생님, 박노진 선생님, 그리고 처음 뵙는 허영도 선생님, 오옥균 선생님, 김달국 선생님 이렇게 다섯 분이 모이신다고 합니다. 운 좋게 저도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귀한 비가 많이 왔다는 포항 김달국 선생님 댁은 드라마 속의 집보다 더 드라마 같았습니다. 아마 글으로는 그 집을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직접 그곳을 가꾼 분과 함께 둘러 보지 않으면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수고와 관심이 들어갔는지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김달국 선생님이 쓰신 책도 한 권 받았습니다. 처음으로 저자의 친필 서명이 들어간 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부러운 점들이 참 많은 곳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서재의 책들이 참 부러웠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저였지만 좋은 이야기를 참 많이 들은 여행이었습니다. 우선은 구본형 선생님께서 계시니 분명히 알짜인 건 확실하고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다들 참 재미있는 이야기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어요.

몽실이 여행을 다녀온 지 2달 정도 지났습니다. 새로운 힘도 많이 얻었고 딱 2달 정도에 생길만한 게으름, 의문들에 대한 시원시원한 대답들을 많이 얻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 말씀 머리 속에 담느라 참 바빴습니다.

<꿈벗>들과의 여행은 행복하게도 항상 기대이상입니다.
IP *.47.2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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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국
2005.08.26 09:46:21 *.150.69.125
현수님!
잘 올라가셨습니까?
그 밤은 짧았지만 여운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포항에 정말 오래간만에 온 폭우였습니다.
많은 비가 지나간 자리는 지금 너무나 찬란합니다.
폭우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을 지킨 나무들은 더욱 푸릅니다.
오늘 하루를 더욱 푸르게 가꾸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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