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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23일 00시 08분 등록
주일날 돌아오는 길에
차 3대는 방향을 틀어 가평의 좁은 산길에 올랐습니다.

초입에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라는 프랜카드가 붙어 있었으나
앙상한 나무가 늘어서 있는 길을 지나며 의심을 했었드랬죠.
몇분쯤 지났을까. 우리는 굉장히 높은 지대에 올라와 있었고
아래로 기막힌 절경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와우~다 같이 날아 볼까요?"
정말 타에 탄 채로 날개짓을 하면 날 수 있을 것 같은..호호

그 높은 곳에 위치한 작은 카페에서 우리는 차를 한잔 했습니다.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주인장 화가님께서 잡아주신 포즈를 하고 찍은 단체 사진과
피자두빛 단풍잎 사진을 올립니다.


IP *.145.4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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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진
2005.11.23 08:16:23 *.118.67.206
와~ 정말 고운 피자두빛 단풍잎이네요.
근데 피자두빛은 어떤 표현이죠?
꿈같은 마지막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난 예닮이 지금 그 모습 그대로인것이 제일 좋아보여요.
병은 여기저기 막 알리라고 하잖아요?
고민은 생각으로만 남게 되면 사회에 적응할 수 없게 됩니다.
적극적 부적응자가 되는 것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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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닮
2005.11.23 11:24:59 *.152.57.248
고생하며 준비하셨던 분들 힘빠지게 하는건 아닌지 작은맘 콩닥거렸었는데,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꾸벅~'적극적 부적응자 되기'.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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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2005.11.23 16:05:07 *.72.66.253
예닮님, 간!바!레! 쿄쿄쿄..
피자두가 얼마나 달콤한지..
거의 보랏빛에 가까운 빨강 과즙이 흐르고 신맛이 좀 덜한 자두죠?
아주 크고요. 저는 시장에서 사자마자 참지 못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어김없이 먹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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