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정애
- 조회 수 196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아들과 함께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거실등 다 끄고 트리불빛을 보니 참 이뿝니다.
예전엔 아이들 모두와 함께 부산을 떨며, 딸아이들 까르르거리는 소리와
함께 꾸몄는데 아들과 단둘이서 꾸미니 좀 쓸쓸했습니다.
이런 트리도 앞으로 몇 년간 더 꾸밀 수 있을란지......
막내녀석 좀 더 자라면 우리들이 꾸미자고 해도 안 할걸요.
훌쩍 떠나고 난 아이들 자리가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예고된 한파에 마당식구들이 걱정되어 달밤에 리어카로 동네어귀의
짚을 끌어와 몇군데 더 덮어주었습니다.
마당이 있으니 한겨울 걱정해야될 식구들이 많습니다.
동치미독과 김치독도 안으로 들였습니다.
일요일 낮, 마을앞 봇도랑 복개공사와 일부구간 확장공사를 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커피 두 차례 대접했습니다.
추위에 곱은 손 내밀며 반갑게 마시는 그들을 보며
아주 작은 베품이지만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셔요.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56 |
-->[re]영훈님 미래선포식 멋져요. | 숲기원 | 2005.12.23 | 2452 |
| 955 |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3] | 류비세프 | 2005.12.21 | 2262 |
| 954 | <필독>꿈벗 모임에 대한 제안 [6] | <몽실이>송창용 | 2005.12.19 | 2177 |
| 953 |
-->[re]2005년 꿈벗,연구원 송년 모임 확정 안내 | 흐르는강(김영훈) | 2005.12.18 | 2305 |
| 952 | 부글부글 끓는데요. [4] | 김미혜 | 2005.12.17 | 2059 |
| 951 | 울적하세요? [3] | 홍승완 | 2005.12.17 | 2165 |
| 950 | -->[re]스타벅스와 책 [1] | 송창용 | 2005.12.17 | 2258 |
| 949 | 남미여행 안내 [3] | 박노진 | 2005.12.17 | 3975 |
| 948 |
네가 내 부지깽이다 | 이은미 | 2005.12.16 | 4058 |
| 947 | 스타벅스와 책 [5] | 어당팔 | 2005.12.16 | 2118 |
| 946 | 꿈 벗 동문회 재정보고 [2] | 박노진 | 2005.12.15 | 2232 |
| 945 |
---->[re]모임 장소 주변 볼만한 것 (1) | 흐르는강 | 2005.12.15 | 2057 |
| 944 |
---->[re]모임 장소 주변 볼만한 것 (2) | 흐르는강 | 2005.12.15 | 1868 |
| 943 | 2005년 꿈벗, 연구원 송년 모임 안내 [7] | 흐르는강(김영훈) | 2005.12.14 | 2427 |
| 942 |
정체성을 찾는 여정중에 만난 좋은 책 | 아이덴티 | 2005.12.13 | 2002 |
| 941 | 춥다 [2] | 김달국 | 2005.12.13 | 2135 |
| 940 | 나는 오늘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5] | 박노진 | 2005.12.13 | 2545 |
| 939 | 코리아니티 서평 - 한국일보 | 한국일보 | 2005.12.13 | 1812 |
| » | 크리스마스트리 꾸몄어요. | 서정애 | 2005.12.12 | 1965 |
| 937 | 김달국 사장님! [4] | 박노진 | 2005.12.11 | 208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