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겨울이 지나가고 있네요.
겨울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봄이 온다는 연락을 하고 다시 올것을 기약하는 그에게 저는 즐거이 굿바이 인사를 합니다.
전 겨울보다 여름이 좋거든요.

이번 주 토요일은 꿈 벗 둘이 만나 평생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이선이님(1기 치글)과 신재동님(4기 몽실이) 두 분이 좋은 꿈, 바른 뜻으로 올바르게 살려고 합니다.
두 분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자리도 만들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우리 꿈 벗들도 함 만나야 되지 않을 까요?
작년 가을 가평모임과 송년모임 이후 꿈두레(7기) 후배들도 만들어졌다 하니 이분들을 축하하는 시간도 같이 가지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결혼식 후 대학로 토즈에서 꿈 브리핑을 가질까 합니다.
5기 몽향의 김용규님이 행복을 대물림하는 꿈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아마 그는 이 일을 위해 평생을 걸듯 합니다.
아래 글은 그의 간략한 출사표입니다.

"그것은 '행복을 여는 학교(약칭 행복학교)'와 '행복숲(행복담은 수목원)'에 관한 것입니다. 선생님께 함께 해주실 것을 청했고, 선생님께서는 '아름다운 계획'이라 하셨습니다. 오는 토요일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행복학교 사업계획을 브리핑할 계획입니다.
아마 그 브리핑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사업계획을 브리핑하고 참가자 여러분을 본 사업에 동참하도록 설득하고 지지를 호소할 것입니다.
둘째, 계획을 보강하기 위한 자문을 구할 것입니다.
셋째, 사업수행을 위한 자본과 시설을 마련할 방안을 논의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전을 위한 모든 논의에 마음과 머리 모두를 열 것입니다."

--------------------- 안 내 -----------------------------

1. 결혼식
- 2월 25일 오후 2시
- 종로5가 한국기독교 연합회관 3층(연합웨딩홀)

2. 브리핑
- 2월 25일(토) 오후4시~7시
- 대학로 토즈(혜화역 4번출구, 02-764-0013)
- 모임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3. 안내
- 식사는 결혼식 전에라도 드실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합니다.
- 신랑신부가 4시전에 비행기 예약때문에 출발해야 하므로 3시 30분 정도까지는 저희들이랑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간단한 인사정도만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별도의 피로연을 전체 모임 차원에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브리핑을 끝내고 인근 식당이나 술집에서 저녁 겸 뒷풀이를 하면서 못다한 애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일정이 바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토즈로 직접 오셔도 좋겠습니다.
- 꿈두레분들도 같이 자리를 했으면 합니다.
- 토요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