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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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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일 11시 43분 등록

<데크밑 꽃잔디>

<매발톱과 너도부추>

<황매화와 꽃사과>

유난히 바람의 눈흘김이 많았던 사월도 어느새 등돌리려 합니다.
시방 온천지는 신록이, 물묻은 종이에 잉크 엎지른듯 번져나갑니다.
그 푸르름에 아침 저녁으로 눈 헹구는 나날이 행복합니다.
세상에 어느 맑은 물 있어 이렇게 깨끗하게 눈 씻어줄란지요!

출근길, 모퉁이 돌면 하얗게 흩어진 백씨네 배밭 성큼 다가와 가슴 뛰게 하고
퇴근길, 모퉁이 돌면 언덕배기 윤씨네 배밭이 넋을 빼앗아 간 지도 잠깐......
어느새 두툼한 연두빛 겹겹으로 꽃진 자리 위로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해거름 두견이 울음 가슴 서늘한 요즘...
봄꽃 화사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무척 오랜만이죠?
올해도 마당에서 보낸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노동하면서 흘린땀으로 지친 심신 닦아내준 봄날들의 흔적입니다.
포항 가까이 오시는 길 있으면 놀러 오세요.

늘 민트향 같은 나날들 되세요
IP *.224.7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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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동
2006.05.01 01:04:31 *.142.141.28
안녕하세요. 금요일밤에 김달국 사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만 여행을 떠나는 중이었기에 이제서야 글 올리신 것 확인합니다. 테스트 해본 결과로는 이상이 없는데 어찌된 일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처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즉시즉시 이상유무를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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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진
2006.05.01 07:44:43 *.118.67.206
역시,
언제 읽어도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시집은 언제 내실건가요?
올 여름 다시 포항에 가려 합니다.
그날도 그 때처럼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5월 꿈 동문회때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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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2006.05.01 13:25:10 *.243.45.254
재동님, 신경쓰게 해서 미안해요.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사이트마다 허용하는 태그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제 홈이 없다보니 URL을 얻을 수 없어 안정적인 지원이 안되었어요.
우리 학급홈피에 올려 URL을 얻어서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진님, 꿈 동문회때 꼭 가보고 싶습니다.
남편의 방해공작만 없다면 가능하겠지요. ㅎㅎㅎ
늘 열정적인 삶을 가지고 계시는 님에게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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