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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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으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새벽달빛이 차갑습니다.
이불에 길게 누운 하이얀 달빛 조각을 보며
동구밖길 걸어 새벽달바라기 하고 싶었습니다.
청화원가는 들머리에 선연하게 피어 가슴 서늘하게 했던
'개망초', '달맞이꽃'의 회생의 몸짓에서
제 마음의 꿈씨앗 회생을 보았지요.
지난 번의 꿈벗 모임에서 때아닌 꿈비를 흠뻑 맞은 덕분에
해갈의 물꼬를 튼 것 같습니다.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군요.
남편의 3권이 어제 따끈하게 배달되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늘 민트향 같은 나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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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阿
태백과 소백의 준령이 함께 만나 일송정을 이루고, 그 정기가 뻗치어 咆號하는 포항에서 쇠망치로 글을 쓰는 선생님.
어설픈 걸음걸이, 바람세는 말소리, 일상의 움직임이 코메디언 같은 모습에서 순수함이 흐르고...
곁에 항상 예쁜 부인이 함께 있으니 처복이 무궁 무궁한 남자라---
허 멀쩍한 움직임을 보고 웃고있는 부인은, 남편개그의 팬인지 메니져인지 분간키 어렵더라.
그런 복에 "책 쓰는 작가"라니 세상 너무 불공평한거 아닙니까.
동해의 파도가 구룡포에 거쳐 대보마을에 머물더니, 연기가되어 선생님곁에 퍼지니 명성이 회오리 칠겁니다.
행복을 자기그릇에 출렁이듯 담고 사는 모습을 부러워하는 愚人이 축하의 글을 뛰웁니다.
어설픈 걸음걸이, 바람세는 말소리, 일상의 움직임이 코메디언 같은 모습에서 순수함이 흐르고...
곁에 항상 예쁜 부인이 함께 있으니 처복이 무궁 무궁한 남자라---
허 멀쩍한 움직임을 보고 웃고있는 부인은, 남편개그의 팬인지 메니져인지 분간키 어렵더라.
그런 복에 "책 쓰는 작가"라니 세상 너무 불공평한거 아닙니까.
동해의 파도가 구룡포에 거쳐 대보마을에 머물더니, 연기가되어 선생님곁에 퍼지니 명성이 회오리 칠겁니다.
행복을 자기그릇에 출렁이듯 담고 사는 모습을 부러워하는 愚人이 축하의 글을 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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