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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30일 23시 11분 등록
샬롬!
먼저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다섯번째 모임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협조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건천청년회의소(JC)의 초청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사부님을 모시고 모임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영남권의 구성원들은 모두 감격해 했었답니다.
지금쯤은 모두 귀가하셔서 피곤에 절은 몸을 좀 쉬게 하고 계시겠지요.
저도 오늘 죽는 줄 알았습니다.
늦둥이가 아파서 어젠 제 아내를 인사시켜 드리지 못함에 아쉬웠는데,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니 여전히 아기와 씨름하고 잇는 아내를 보며 많이 미안했지요.
잠을 설치고 교회에 갔는데, 비몽사몽이었습니다.ㅋㅋㅋ
어젤 돌아봅니다.
사랑하는 JC후배들이 사부님의 강의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생각해 보면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
스폰지처럼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사부님께 누를 범한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
.
참 좋았습니다.(함장님의 강의가 좋았으며, 운제쌤이 직접 진행하신 독서토론회도 너무 좋았습니다. 또 다른 순서들이 좋았습니다.)
참 많이 웃었습니다.(특별히 많이 웃겨준 분이 계셔서 더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참 많이 먹었습니다.(채신님의 떡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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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31 03:04:42 *.36.210.80
영남권 회장 운전 정희근님, 감사하고 고맙고 무지하게 아름다운 모임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온 감회가 매우 뜻깊게 생각됩니다.

건천청년회의소의 건실한 지역 사회에 대한 사명과 더불어 개인의 비전을 찾고자 하는 열망으로 사부님을 모시고 함께 나눈 시간은 대도시 어느 지역 강연과 어떤 유수한 대기업의 활성화 방안 못지 않은 위대한 비전을 창조해 나가는 청년모임으로서, 무엇보다 앞서가는 지역 사회의 역할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시는 당찬 모습에 대해 진실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돌아왔습다.

영남권 함성의 회원 한 분 한 분들의 성실한 모임 자세에도 무척 감동하였고 빛나는 열정에 감화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강연을 뼛속까지 새겨 듣고 싶어하는 큰 마음의 건천청년회의소 회원님들의 표정 하나하나도 기억에 남는 진실된 아름다움의 모습이었습니다.

운전 회장님의 대인의 용모를 익히 눈치 채고 있었으나 그 출중한 리더십과 그 지역 초아선생님과 운제선배님 등의 물심 양면의 솔선수범에도 감회가 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함을 이루 다 말로 표현하기가 감히 어려울 따름입니다.

귀한 환대를 아끼지 않고 베풀어 주신 영남 함성 회원님들 여러분께 진심어린 마음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영남권 함성과 아울러 건청청년회의소의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오옥균님, 함장 황성일님, 권채신님, 차순성님, 최민정님, 박정호 학교장님, 김태은님, 윤태희님, 서정길님, 홍정길님, 정현덕님 변아영님, 맛있는 식사를 애써 준비하여 집으로까지 초대해 주신 서정애님, 서울 써니를 단숨에 졸도시켜 버린 새로운 인물 권양우님, 부산의 최은진, 김태훈님. (빠진 분 안계시죠???)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건천청년회의소 김회장님과 회원님들께도 뜻 깊은 감사와 발전을 기원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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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8.03.31 08:26:46 *.180.230.42
운전 정회장님의 글은 언제나 빠르고, 정확합니다.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모임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의 구심점을 그저께,확실하게 확인하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느꼈으나 그것도 잠시일 뿐, 변화에 대한 열정은 어디에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하었습니다.
그런 조직의 리더에게는 경력을 쌓을 일들이 많다는 장점이 있지요.

강의에 필요한 장비 걱정 없이, 가벼운 행차를 허용하신 회장님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건천 JC 회장님과 회원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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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2008.03.31 09:57:56 *.186.4.201
많은 모임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렇게 뜻깊은 자리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있는 동참의 기회를 주신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의는 상호 주거니 받거니 하는 파트너라고 하신 사부님의 시작멘트와 같이 그날의 풍경을 되돌아 봅니다.
강연 아주 훌륭하였고, 이어서 이루어진 모임에 전국각지에서 참석하여 주심에 더더욱 멋진 자리 였습니다.
운전 정희근님의 시작의 소리 그럼 영남권 다섯번째 모임을 시작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자기 소개를 하고, 함장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유쾌한 대인관계 독서토론회와 사부님과 간담회 후 저녁식사, 2차는 포항에서 3차는 내일 오어사 산행과 함께 진행이 됩니다. 많은 참여와 .....

첫번째 인사자는 최윤진님 첫참석이고, 취업이 되어서 기쁘다.

여행자 김성주 님 -서울에서...
박정호 (저 입니다.) - 주절 주절 하다가 앉음
써니 - 오늘 모임을 보니 대한민국의 중심은 서울이 아니다. ㅎㅎㅎ 밝고 즐거운 매력있는 분(뒷풀이에서)
도영수님 - 2박3일 전국투어 중 영남권 모임을 보며 변화를 갈구하는 사람이 많구나....
변아영 - 열정적으로 미친 /눈팅/ 한걸음 더 나아감 (한복이 넘 잘 어울리시는 분 부부가 그렇게 이쁘면 우째 ..부럽다)
정현덕 - 한국야쿠르트 변아영의 남편 입니다.
차순성 - 경기도 군포로이사, 폐쇄적 삶의 탈피, 수도권 입성, 부동사 개발업의 중간...(총무님 눈물 그만 나도록 하삼 ㅎㅎㅎㅎ)
총무님 - 차순성님의 부인(고생 만땅하시는데 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한점 세번째 모임에서는 분명히 ....)
해성 김태은 - 스피치를 가르치고, 후에 좋은 스피치는 6:4의 원칙에 의하여 듣기를 강조 하심(항상 밝고 힘이 넘치시는 캐리어 우먼)
서정애 - 포항 어당팔의 부인 (단아한 모습 넘 좋으신 분)
000 - 불씨와 꽃씨를 피우고 사랑합니다. (사부님에게 보낸 하트의 맘 우리모두가 받아 갑니다)
서정길 - 첫모임
권양우 - 저자와의 만남, 독서 아무튼 넘 좋아요 (항상 자신감과 열정이 넘치시는 분, 저자와의 토론에서 많은 독서량과 어당팔님에게 ...)
김달국 - 사부님과 초아선생님이 계신자리에서 출판기념회 목이 메입니다.(웃음 제조기, 그리고 용기있는 분, 토론회 진행은 마치 저자와의 인터뷰였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구요)
윤태희 - 울산 늦깍이 학생 두번째 모임 뒤에 부군께서도 합석 ㅎㅎㅎ(여자의 변신은 무죄 처음 못 알아 보았습니다. )
김태훈 - 항상 자상하게 말씀하시는 분, 조용함속에서 실속은 혼자 다 챙길 것 같은 분, 그래서 더더욱 우뚝히 보이는 분)

김용규 - 사부님을 만나면 인생 00칩니다. 마음을 나누는 편지, 나무와 자연 아름다운, 살고싶은 데로사는 것

다른 내용은 또 다른 분이 적어 주시기를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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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31 10:30:07 *.36.210.80
저가 위에 성함을 잘못 기명하여 다시 바로 잡습니다. 감동 하나를 빠트렸군요. 변.경.연 참석자 분들 가운데 부부 동반하신 분들이 4팀이나 되었습니다. 더 없이 바람직하고 대단히 아름다운 모습이었음을 거듭 강조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참 마음 훈훈한 기쁨과 감동입니다. 늘 그날처럼 행복하십시오. 더 많은 그러한 참석자들이 늘어나기를 아울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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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2008.03.31 16:27:55 *.223.104.12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외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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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한 귀하고 행복했던 만남.
그렇지만 제 맘이 그 이후 계속 불편한 건 내안의 나, 그 속 마음 때문일겁니다.
매일의 일상을 가볍게 가볍게 쳐 내면서 지내온 나날들~
그 가운데 굵은 줄기 하나 꽉 부여잡고 내 것으로 옹골차게 만들어
오지 못한 것 같은 .. 그래서 번민으로 복잡한 제 속 탓일겁니다.
'이 정도면..그래도 장하다..'그렇게 지내왔었던 것 같은데..
마흔 이후 앞으로의 길이 잘 보이질 않는군요.
중간 중간 매듭이 풀리고 엉킨 실타래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눈물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타인들은~~심지어는 아주 가까운 사람들도 저를 보면
마냥 자신감 넘치고 쾌활하고 외향적 에너지가 넘친다고 합니다.
그것도 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것도 제 모습의 일부이구요.
하지만 나이가 든다는 게 물리적 숫자로서의 변화가 아니라
갈 수록 내면의 힘이 약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한 직장에서 17년~ 그 사이 변화들도 많았지만, 또한 큰 변화 없이 그렇게 그렇게 흘러온 세월들이었습니다.
내 속에 많은 것들 중, 진짜 나다운 나, 원래 나이어야 할 나를 만나기 위해 굳이 찾아 들었습니다.
보다 진지하고, 진실되게 살고 싶어요!!
나랑 나- 더 많이 친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한다 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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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써니라뇨...?
어디 감히~~~!
써니님 제가 그날 참 반가워했지요?
평소 변경연 홈페이지에 눈팅하면서 조금씩 당신을 알아 가게 되었는데, 그때 가진 느낌 그대로 그날 건천 JC 사무실 들어설 때 다가오셨어요..
아픔만큼 그 시간들을 이겨낸 나머지를 정말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 존경합니다.
저도 sunny한 내일을 위해 열심히 달려갈게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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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공주
2008.03.31 18:59:35 *.161.137.1
아마 저를 말씀하시는 것 같으신데~~
박정호님~~ 저는 최윤진이 아니라 최은진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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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3.31 20:00:28 *.36.210.80
아아, 푸른 바다가 그대였군요.^^ 그대 모습은 푸른 물결 넘실대는 깊고 푸른 영일만이 잉태한 꿈꾸는 용의 모습이었군요. 반가웠어요. 사부님의 뒤를 따라 아름다운 마흔을 마음껏 창조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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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2008.04.01 08:24:04 *.186.4.201
은진님에게 죄송합니다. 이름의 자를 바르게 표현하지 못하였네요
하지만 이제는 잊어버리거나 착각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날이 넘 좋다라고 하네요
화창한 봄날 화사한 맘으로 용서와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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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공주
2008.04.01 15:17:09 *.161.137.1
괜찮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 성함을 다 정확히 알고 있는 건 아닌걸요~~
비유가 매력적인걸요.. 화창한 봄날의 마음으로 이해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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