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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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마지막 주말.
구본형 선생님의 경북 건천 JCI 강연에 따라가 보았습니다.
지역을 지키는 청년모임에서 리더십에 관해 강연을 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늘 어떠한 질문도 소홀히 대하시는 법이 없는 강연자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당신이 경험하고 깨달은 바에 따라 말씀하시면서도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저 아시는 만큼 진실하게 애정을 담아 답을 주시지요.
앞에 선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에서 항상 자유하신 모습. 그것으로도 큰 가르침입니다.

청중에게 저런 소탈한 웃음을 보일 수 있는 강연자는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이런 모습을 스스로 왕왕 '타고난 기질'이라서 그럴 수 있다 하시지만,
제가 보기에 그것은 사람에 대한 애정,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진실함이 스며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표정을 보세요. 잔잔한 강연에 저토록 깊이 빠져있는 청중들의 시선을 보세요.

청중의 시선도 아름다움 그대로입니다.

[주역강의]의 저자이자 이미 강연자이기도 하신 초아 서대원 선생님도 진지한 청자로 참여하셨습니다.

이 날 참석자 중 최연소 청자인 이 어린 학생은 멋졌습니다.
선생님을 비교적 오랜 시간 생각하게 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훌륭한 질문' 이라고 칭찬을 하시면서 참 어려운 질문이라고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심을 다해 답변해 주셨지요.



변화경영연구소에 잘 알려진 인물들을 찾아보세요.
이날 함께 강연을 들으며 모두 참 좋아들 하셨지요.^^

이 마을 청년모임의 전통 중에 하나... 그것이 무엇일까요?
복장을 잘 보세요.
선생님은 조폭들의 모임에서 살아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는 농담을 하셨지요. 아마.

건천 JCI 강연 후 구변경영-함성 영남권 다섯번째 모임에 동석했습니다.
영남권 모임은 훌륭했습니다.
두 달에 한 번 만나, 참가자 중 한 명이 강의를 한다지요?
그리고 독서토론을 하고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진다 했습니다.
참 건강한 모색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짜임새 있었고, 정감이 넘쳤습니다.


이 날 강연자는 함장 황성일님이었습니다.
주식투자에 관한 강연이었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실전 투자자여서 더욱 그랬을 겁니다.
초아 선생님께서는 "돈 많이 벌었으니 한 잔 사시게~!' 농을 건네며 좌중에게 웃음을 선사하시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연구소가 최근 출판한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저자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즉석에서 책을 사고 그 사인을 받으며 모두 참 좋아들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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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건천JCI 회원들과 함성의 꿈벗 들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마중나와 사부님을 맞이하였지요.
4 번째 사진 맨 앞줄의 좌측에 안경쓰신 분이 현재 김대성 건천JCI 회장님으로서 이번 강연에 사부님을 초청한 분이시지요. (정희근님은 혹시나 뒤에서 압력행사를?ㅋ)
5 번째 예쁜 얼굴 아름다운 미소의 주인공은 벗 권채신님입니다. 어당팔 선배 내외분을 멘토로 또한 소중한 이웃으로 서로 돕고 나누며 기뻐하는 분이지요.
7 번 사진에서 손을 번쩍 들고 사부님께 당찬 질문을 하는 학생이 바로 건천 JCI김대성 회장님의 아들입니다. 역시 부전자전이란 생각 들지요?
8 번 4번 째 책을 탈고하신 운제 김달국선배님
10번 우측부터 정희근 영남 함성 회장님, 권양우님, 김태은님, 김태훈님.
11번 건천 JCI 회원분들께서는 자신들의 검은색 정복을 반듯하게 차려 입고 아주 깍듯하고 예의 바르게 시종일관 강연장을 진지하게 이끌었지요.
황성일님의 투자에 대한 강연과 뒤 이은 김달국선배의 유쾌한 인간관계에 대한 저자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변화경영연구소의 이름으로 최근에 나온 내 안의 강점 발견법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가>는 단체 구독 신청으로 변.경.연의 필독서로 선정 되었답니다.
참 아름답고 유익한 행사였지요. 모든 분들께서 동참하며 십시일반 아낌없이 부담하고 참여하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놈님, 글만 있으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죠? 애썼어요.
꿈섭 아빠 재동아우야, 사진이 있어야 제 맛이야. 그러나 글이 없으면 심심해. 고마워요. 그대 뿐이야.^-^
4 번째 사진 맨 앞줄의 좌측에 안경쓰신 분이 현재 김대성 건천JCI 회장님으로서 이번 강연에 사부님을 초청한 분이시지요. (정희근님은 혹시나 뒤에서 압력행사를?ㅋ)
5 번째 예쁜 얼굴 아름다운 미소의 주인공은 벗 권채신님입니다. 어당팔 선배 내외분을 멘토로 또한 소중한 이웃으로 서로 돕고 나누며 기뻐하는 분이지요.
7 번 사진에서 손을 번쩍 들고 사부님께 당찬 질문을 하는 학생이 바로 건천 JCI김대성 회장님의 아들입니다. 역시 부전자전이란 생각 들지요?
8 번 4번 째 책을 탈고하신 운제 김달국선배님
10번 우측부터 정희근 영남 함성 회장님, 권양우님, 김태은님, 김태훈님.
11번 건천 JCI 회원분들께서는 자신들의 검은색 정복을 반듯하게 차려 입고 아주 깍듯하고 예의 바르게 시종일관 강연장을 진지하게 이끌었지요.
황성일님의 투자에 대한 강연과 뒤 이은 김달국선배의 유쾌한 인간관계에 대한 저자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변화경영연구소의 이름으로 최근에 나온 내 안의 강점 발견법 <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을가>는 단체 구독 신청으로 변.경.연의 필독서로 선정 되었답니다.
참 아름답고 유익한 행사였지요. 모든 분들께서 동참하며 십시일반 아낌없이 부담하고 참여하는 모습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놈님, 글만 있으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죠? 애썼어요.
꿈섭 아빠 재동아우야, 사진이 있어야 제 맛이야. 그러나 글이 없으면 심심해. 고마워요. 그대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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