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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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자기계발

나를 다스리며 유쾌하게 사는 법
삶에서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다.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직면하는 의문이지만, 아쉽게도 그 어디에서도 속 시원한 답을 찾을 수 없다.
유쾌한 자기계발》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답을 '자기 자신’으로부터 찾으라고 귀띔한다. 스쳐 지나간 과거의 기억 때문에 괴롭다고 해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어도, 또는 내일이 오는 게 두렵다고 하더라도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컴컴한 어둠을 뚫고 새어나오는 한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라는 말만큼 어려운 주문은 없다. 바쁜 일상에 매몰되어 일분일초도 내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고정된 형체가 없는 내면을 들여다보라는 말은 하늘의 구름을 잡으라는 말만큼이나 추상적으로 들린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삶의 지혜를 우화를 통해 쉽고 분명하게 전해준다. 동서고금의 위대한 스승들의 삶을 보면 인생을 우화에 비유해 괴로움과 즐거움을 논해온 예가 수없이 많다. 그래서 우화에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삶의 지혜와 교훈이 가득하다. 직접 대놓고 말하면 흔하디흔한 설명이 되어버리지만, 우화라는 이야기 형식을 빌리면 인생의 어려운 방정식도 술술 명쾌하게 풀린다.
그렇다고 이 책이 우화의 입을 빌려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인생 변화를 주장하는 건 아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 그리하여 내 인생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법 등을 정감 어린 따뜻한 시선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짚어준다. 큰 고기를 잡으려면 깊은 바다로 나가야 하듯이 마음속 보물을 건져 올리기 위해서는 마음의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워야 한다.
오늘을 어제보다 지혜롭게 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자기계발서
삶의 뭉클한 지혜를 전해주는 《유쾌한 자기계발》은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나_내 안으로 떠나는 유쾌한 여행’에서는 삶의 지혜를 본격적으로 찾아나서기 전에 자신의 내면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2장 '자기관리_나를 변화시키는 행복한 지혜’는 내면 깊숙한 곳에 감춰져 있는 마음속 보물을 캐는 구체적인 지혜를 들려준다. 3장 '인간관계_나를 뛰어넘어 세상과 친해지는 힘’은 1장과 2장을 통해 기른 내면의 힘을 타인을 비롯해, 세상과 공유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나'로 시작하여 '자기관리’, '인간관계’까지《유쾌한 자기계발》의 3가지의 관문을 거친다면 누구나 인생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거듭나 세상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추천사
저자 김달국은 폼을 잡지 않는 사람이다. 잘 놀 줄 아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을 포복절도하게 만들 줄도 아는 사람이다. 그러나 스스로에게 엄격하여 아침을 늘 맑게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다. 나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저자의 분신이라 여긴다. 때때로 어리석은 척하는 사람, 때때로 대책 없이 우스운 사람, 그러나 돌연 의표를 찔러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는 사람, 가장 현실적인 생활인이면서 꿈꾸기를 즐기는 사람, 이 모든 우화 속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저자는 성장과 관계의 묘리를 우리에게 전하려 한다. 답답한 날 뒹굴뒹굴하다 읽다 보면 어두운 마음 한구석이 웃음으로 환해지는 책이다.
-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
인간은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사람과 시간을 연결하는 것은 이야기이다. 이야기 하나는 한 권의 책과 맞먹는다. 그러므로 이 책 안에는 86권의 책이 들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중에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그 이야기를 놓치지 마라. 당신의 삶은 당신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닮아가기 때문이다.
- 문요한,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 《굿바이 게으름》 저자
저자 김달국은 유머의 달인이다. 만나서 3초면 웃게 만든다. 이 책 역시 유쾌함으로 가득하다. 지금까지 자기계발 서적이 '하면 된다’는 식의 강박적인 질주를 재촉했다면 이 책은 유쾌, 상쾌, 통쾌한 자기계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는 그의 안내에 따라 춤추듯 나의 길을 걸으며 자기계발의 새로운 지평을 만난다.
- 오병곤,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 저자
책 속으로…
한 무리의 참새가 보리밭에 둥지를 짓고 살았다. 시간이 흘러 보리가 익고 거둘 날이 다가오자 참새 가족은 보리를 베기 전에 이사를 가기로 했다.
어미 참새는 먹이를 구하러 나가면서 새끼 참새들에게 밭 주인이 하는 말을 잘 들어두라고 말했다.
어미 참새가 밖에서 돌아오자 새끼들이 말했다.
"밭 주인이 '보리가 잘 익었으니 이웃들을 불러다 빨리 베어야겠다’고 말했어요."
어미 참새는 아직은 괜찮다고 말했다.
다음 날, 어미 참새가 먹이를 구해 돌아오자 새끼들이 말했다.
"밭 주인이 '이웃만 믿다가는 안 되겠다. 친척들에게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해야겠군’ 하고 말했어요."
어미 참새는 아직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며칠 뒤, 새끼들이 말했다.
"밭 주인이 '아무래도 다른 사람한테 의지해서는 안 되겠어. 오늘 밤에라도 직접 보리를 베어야겠다’고 말했어요."
그 말을 듣고 어미 참새가 말했다.
"이제 정말 이사를 가야겠다. 밭 주인이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보리를 베려는 것을 보니 우리도 이사 갈 때가 되었구나."
***
게으른 사람은 언제나 내일을 이야기한다. 오늘 할 수 있는 일도 곧잘 구실을 찾아 내일로 미룬다. 지금은 적절한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다리는 완벽한 시기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항상 뭔가 하나쯤은 빠져 있기 마련이다.
내일은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이 몸을 숨기는 데 가장 좋은 도피처다.
'지금 당장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은 금연할 수 있지만 '내일부터 담배를 끊겠다’는 사람은 내일이 되어도 끊지 못한다. 내일이 되면 다시 내일로 미루기 때문이다. 선택을 하는 것은 바로 '지금’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또한 행동의 주체는 바로 '자신’이 되어야 한다.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일을 미루고 있다면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는 미루는 본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야겠다고 굳은 의지를 갖는다면 그 일은 곧 이루어질 것이다.
당신이 '내일부터 시작하겠다’고 한다면 당신의 경쟁자는 빙그레 웃고 말 것이지만, '지금 당장 시작하겠다’고 한다면 당신을 두려워할 것이다.
-본문 '지금이 완벽한 시기(97~9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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