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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0일 22시 01분 등록
변함없는 영남모임이 울산에서 있었습니다.

1. 출발
다소 저조한 컨디션이지만 에너지를 얻기 위해 부산을 출발해 울산으로 향합니다.
동해 고속도로 부산-울산 구간이 개통되어 우리 집에서 울산의 모임장소까지는
1시간이 채 못 걸립니다. 이번에도 혼자 가는 길인지라 조용히 생각을 하면서 이동
합니다. 실천을 향한 의지가 부족하고 습관을 통한 근육 형성도 지지부진하다는
기분이 들어 다소 우울합니다.
동해 고속도로.JPG

2. 도착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CK 치과. 14층 건물에 치과 본연의 공간 외에 갤러리,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Customer  King, Culture King 등으로 포지셔닝한 병원 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은 운정 김기형 원장 덕분에 장소를 사용하게 되었다. 동구의 CK 치과나
이곳이나 모두 친절한 사람들이 많다. 주차 대행 서비스까지 ^^;

3. 환담
장소를 준비하고 다과를 옮겨담는다. 늘 그렇듯이 찬조의 손길은 모임을 풍성하게 한다.
오랜만에 본 얼굴들과 반가운 정담을 나누고, 처음 오신 분이 계셔서 이런 저런 호구조사도
하고. 해성 총무님은 번뜩이는 눈길로 채권을 행사하신다. ㅋㅋ

4. 반가운 얼굴들
회장 : 운전 정희근
진행 : 운제 김달국
강사 : 이수 선생님
첫 참석하신 분 : 심수임 (창원) 반가웠고 앞으로도 계속 만나며 함께 성장하기를...

그리고 이하 순서 없이 대충 나열하면,
익재 손문일, 곡정 서정미, 세정 윤태희, 해성 김태은, 이수진, 민진홍, 함장 황성일,
김희원, 운정 김기형. 오랜만의 얼굴 중에 김희원 처자는 오늘이 생일이고 사업도
바쁜 와중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심. 감솨~
준비.JPG총무님.JPG환담3.JPG환담 1.JPG환담 2.JPG희원 수임.JPG회장님.JPG환영사.JPG

5. 강의
운제 선생님의 환영사에 이어 오늘의 강사 이수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다.
이수샘.JPG

제목 : 인생의 성적표는 습관과 도구의 활성화에 달렸다.

이수 선생님은 인상적이게도 전회 강의(푸른바다 권양우)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 당신의
강의를 시작하셨다. 다시 한번 본다는 것은 결국 앞서간다는 의미라며, 쉽게 공부하는
방법은 결국 예습과 복습이라 하신다. 학습(學習), 배우고 익힌다는 것에 관해 생각이
많던 차에 이런 얘기를 듣는 것이 우연은 아니리라.

강의는 주로 당신의 자기계발 경험과 이병주 작가의 책을 모티브로 진행되었다. 인생의
경험이 녹아있는 강의를 통해 육체는 늙어도 영혼은 녹슬지 않음을 몸소 보여 주신다.
 간단한 요약 들어갑니다. 

세상에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기 마련인데 조급함과 앞선 실패의 경험은 우리를
머뭇 거리게 한다. 하지만 나는 오뚜기 처럼 인생을 살 것이다.

혼자 해서는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을 이루기가 힘들다. 좋은 동반자가 필요해서
나는 변경연과 영남모임을 찾는다.

책을 좋아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책들을 통해 본전을 뽑아냈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병주 작가의 인생을 통해 배울 게 많다.
( 이 대목에서는 "독서는 저자와 독자와의 대화이다"라는 E. 프롬의 말이 생각났다)

힘든 일을 힘들지 않게 하는 방법이 바로 습관화이다. 꿀벌과 개미들이 일견 기계적으로
보이는 집답 습관화를 통해 장구한 세월을 살아남은 그 지혜를 배워야 할 것 같다. 아울러
임마누엘 칸트를 생각하면 내가 지금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더욱 노력해야 할 이유가 된다. 과거에 아는 척을 했을 나를 돌아보면 부끄럽다.

작가의 글이 호소력을 지니려면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이병주 처럼 걸출한
작가는 못 될지라도 소박한 책을 남길 것이다. (그리 될 것입니다.)

6. 독서 토론
민진홍(적은 내 안에 있다)
: 성공과 실패의 책임은 언제나 나 자신에게 있다. 나의 변화와
전진을 가로 막는 내 안의 적들에게 지지 않아야 한다. 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홈런이나
안타가 아니라 바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다. 

심수임(나를 바꾸는 7일간의 기적): 기적은 있는 것인가? 건강한 육체는 모든 성공의 밑거름.
나 자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과거를 돌아본다. 그리고 내 안에 잠든 잠재력을 일깨워서
세상을 위해 기여하고 싶어진다. 금전이 목적이 아닌 인생의 가치실현을 위해서...

황성일(이미 시작된 20년 후): 미래예측서이다. Scenario Planning을 통해 가장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라. (길목을 지키라는 뜻이겠지요?) 어쨌든 핵심적인 내용은 지피지기인 것
같다. 자신의 수준을 알고 세상이 요구하는 수준을 안다면...

서정미(가슴뛰는 삶): 내 인생에 긴장을 부여하고 채찍을 가하기 위해 읽은 책. 꿈을 꿈으로
남겨두지 말고 99도에서 마지막 1도의 열정을 더해 끓어 오르고 싶다.

윤태희(씨앗을 지키는 새): 부산 영도의 신선동을 배경으로 한 책. 깊이를 강조하고 욕망을
부채질 하는 책들에서 잠시 벗어나 산책하듯 잔잔한 감동을 즐긴 책이다. 누구나 갖고 태어난
씨앗을 움 틔우고 못 틔우고는 자신의 책임이다.

이수진(덕혜옹주): 1년 만에 읽은 소설이고 작가가 울산 사람이라 더욱 반가웠다. 감각적인
문체로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밤 새워 읽고 다음 날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점은 한 여인으로서의 생을 살지 못하고 사회적 지위와 테두리로 자신의 관점을
설정해야 했던 덕혜옹주 개인의 삶이었다. (일본 호족 출신의 남편과 옹주의 결혼생활...)

손문일(승부의 화신 매케인): 정치인들의 삶은 늘 내 관심권이다. 의식적으로 떨치려 해도
잘 안되어 이 책도 그렇게 손에 들어왔다. 신에게서 받은 것은 모두 동일하나 그 삶을 어떻게
사느냐는 전적으로 당신 자신에게 있다. 매케인의 관점 중에서 두 가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1) 인간을 존중하라 그것이 최선이다. 2) 신념이 강하면 운명도 비켜선다.

김태은(하모니/영화): 남들 다 책소개 하는데 영화 소개. 해성 아니면 누가 또 이런 파격을 ㅋㅋ
각박한 세상살이로 인해 잊고 있던 감정들을 돌아보았다. 행복지수는 경제지수에 있는 게
아닌데... 꼭 한번 보시길~

최금철(생각의 오류): 긍정의 힘, 시크릿, 리얼리티 트랜서핑, 연금술사 등등의 책들을 통해
붕 떠오른, 혹은 한 쪽으로 쏠려 왜곡된 관점은 없는지 돌아보았다. 시니컬한 작가의 비판이
다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아니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의 조화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권하고 싶다.

정희근(능력있는 교회, 아름다운 인생):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긴 하지만 종교를 떠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신문칼럼을 책으로 엮은 것이고 저자는 익재 선생님의 형님. 도자기를 빚는
사람은 흙이 굳기 전에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마음의 자세나 의지들이 굳기 전에
아름다운 모양새로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김기형(탤러트 코드): 풍부한 예화를 통해 성공적인 성취의 비결을 찾아가는 책이다.  심층연습,
탁월한 코치(마스터 코치), 미엘린의 강화를 통한 자동화... 작가는 '호모 미엘리누스'라는 용어를
쓰고 싶어 할 정도로 습관화의 근육에 대해 강조한다. 결국 모든 길은 통하나요? 만류귀종.

김달국(아직도 가야 할 길): 4권의 책을 소개했다. 특별히 이 책은 정신적인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책이었다. 읽는 동안 탄성이 절로 나왔고 스무 번 정도는 까무러칠 뻔 했다. 10점 만점에
10점 짜리 책이다.  스캇 펙의 다른 책도 더 읽고 싶어 주문했다. ( 함게 사면 싸다네요 ㅋㅋ)
올해는 이 책들만 읽어도 독서의 질에 있어서는 웬만큼 성취한 것이 아닐까? 한마디로 영혼과
정신을 한 단계 성숙시켜주는 책.

7. 식사
아쉽게 먼저 가시는 분도 계시고 남은 11명은 근처의 올림피아 호텔 1층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
올리브에서 저녁을 즐깁니다. 익재 선생님이 아는 집이라 와인과 치즈샐러드를 서비스 해주십니다.
공짜는 항상 고맙습니다. ^^

좌석에 따라 일상 환담을 즐기기도 하고 열띤 토론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모임 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마쳤습니다.

8. 다음 모임
일시 : 2010.04.24  15:00시
장소 : 경주 (익재 선생님 회사 회의실)
강사 : 익재 손문익
독서토론  지정도서: 아직도 가야 할 길 (차회 모임은 지정도서입니다!!!)

돌아오면서 혼자 이런 저런 반성의 시간을 가집니다.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나는 얼마나 진지한가... 고민하게 하는 영남모임이 있어 좋습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IP *.22.8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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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 청출어람
2010.02.20 22:24:11 *.233.181.227
후기 잘읽고 저도 올렸습니다 반겨주셔서 오늘고마웠습니다^^* 사진이 에걱 ...내 얼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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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10.02.21 15:12:33 *.22.88.206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실물보다 사진을 한참 못나오게 찍어서 죄송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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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10.02.20 22:58:40 *.219.138.90
이수형님 강연의 말씀중 평상심을 가슴에 안고 왔습니다.
좀 더 자유롭기위해 내가 가져야 하는 습관과 도구에 대한 생각도 가능케 하셨고,
잠시 마음의 여유를 부리고 방황하던 저를 제자리에 세워 주셨습니다.
그동안의 저를 돌아보고 반성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 걷겠습니다.~

씨앗을 지키는 새는 바로 자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구 오타났어요^^
우행순 모임을 <씨앗을 지키는 새>의 저자가 운영하는 북카페 <백년어 서원>에서
한번 하셔도 좋을듯 해요^-^

2010년 첫모임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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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10.02.21 20:02:24 *.219.138.90
 앗, 죄송ㅠ.ㅠ  중구 동광동을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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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15:14:45 *.22.88.206
오늘 부산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어 참석했다가 근처에 있는 백년어 서원을 찾아가 봤지요.
중앙동이 아니라 동광동. 음... 한참 헤매다가 겨우 찾았는데 일요일은 휴무인가 봐요? --;
다음 기회에 한번 들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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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2010.02.21 09:57:09 *.146.120.210
형산씨 !  저의 얘기보다 요약을 더 잘 해놓으셨네요.
말은 개떡같이 해도 우리 모임의 참석자들은 찰떡같이
알아 듣는 재주를 가진 분들이라 여겨 집니다.
우짜든지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들고간 책 작가의 탄생처럼
또 운제 선생처럼 우리 모임에서 많은 새로운 작가가 탄생되길 빕니다.
그러면서 저도 끼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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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15:15:56 *.22.88.206
이수 형님.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작가의 탄생은 형님에게도 그리 먼 일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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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10.02.21 14:54:07 *.112.125.194
샬롬!
벌써 올렸을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한 모임 중 제일 게을렀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을 합니다.
하지만 프로들이어서 알아서 역할들을 다 해 주시니 별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참, 오늘 아침에 운제선생님께서 연락을 하셨는데, 4월17일에 갑자기 제주도에 가셔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시네요.
4월24일로 조정토록 하겠습니다.
그리아시고 시간을 조정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어제 여러모로 행복함을 안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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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1 15:17:56 *.22.88.206
수정 공지했습니다.
세상사에 지칠 적 마다 모임에서 충전을 하고 갑니다.
이 모임을 처음 시작한 회장님에게는 늘 감사하죠.
이수 선생님 강의처럼 멀리/오래 가기 위해 함께 하는 동반자로서 부족함이 없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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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
2010.02.22 10:47:18 *.41.121.201
토요일 모임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이수 형님 강의도 좋았고, ck세미나실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형산님 후기는 한결같이 빈틈이 없습니다.
저녁 식사는 호텔이라 저의 수준(취향)하고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술도 적게 마시고 좋았습니다.
모임 날짜를 저의 사정(제주도 행사)으로 변경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영남권의 저력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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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12:45:48 *.246.146.82
좋은 책 소개 감사했습니다. 늘 모임의 발전을 도모하는 모습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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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권양우
2010.02.22 10:54:30 *.223.104.12
부부동반 모임 참석으로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이 컸습니다.
새로운 분도 오셨고, 사진 속에서나마 반가운 얼굴들 뵈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이수 선생님 강의를 듣지 못해 서운합니다.
함장 선생님의 후기가 벌써 올라와 있을 거란 기대, 역시나 저버리지 않으시고
저같이 참석을 못한 사람들도 후기만 보아도 모임의 분위기와 열정이 전해져 오니
이런 감사함이 또 있을까요? 한결같이 성실하신 모습이 제겐 큰 귀감입니다.

책 소개로 또 좋은 정보들도 얻구요.
특히
'인간을 존중하라 그것이 최선이라, 신념이 강하면 운명도 비켜선다'
'도자기를 빚는 사람은 흙이 굳기 전에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마음의 자세나 의지들이 굳기 전에
아름다운 모양새로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귀절이 소중하게 간직되네요. 감사~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봄기운이 서서히 감지되기 시작합니다.
역시 자연의 순리는 오묘하지요?
세상 지천에 꽃잔치가 벌어질 때 우리 모임은 또다시 열리겠네요.
4월은 경주라구요...
그때까지 모두들 잘 지내시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모두 ^^ 입니다.
회장님도 늘 건강하고 평안히 잘 계세요.
한결같이 모임 이끌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운제 선생님, 소개해 주신 책 사서 잘 읽어 보겠습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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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12:46:55 *.246.146.82
파란도깨비야 보고싶었는데 왜 안와뜨노?
글고 나는 함장이 아인기라. 선장인기라 --;
다음에는 보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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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김 기형
2010.02.22 12:27:18 *.91.237.242
형산님의 후기는 원전보다 더 실감날때가 많습니다.

서평요약도 너무 훌륭하시구요

다들 멀리서 오셨는데 진료일정상 늦어서 송구했었습니다.

이수선생님의 좋은 강의를 놓쳐서 많이 아쉽습니다.

다들 편히 돌아가신 것 같아서 일단 안심입니다.

독서토론은 책을 지정해서 심층토론하는것이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한권의 깊이있는 책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 여러권을 겉으로 읽는 것보다 더 의미있지 않을까요?(저희 영남권 모임의 특성엔 이런 방식이 더 적합할 듯 합니다.)

다음 모임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봄을 설레이는 맘으로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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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12:48:53 *.246.146.82
좋은 장소 고마웠습니다.
독서토론의 방향은 그때 그때 회원들의 뜻을 모으면 될 것 같습니다.
첨에는 지정도서로 했는데 지금 방식으로 바꾼 것도 얼마 안됩니다.
다음 모임에 지정도서를 정하게 된 것은 운제 샘의 '피를 토하는' 감상
때문입니다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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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황성일
2010.02.23 23:49:50 *.181.151.163
참 빠르다. 그리고 고맙다. 후기를 이렇게 깔끔하고 신속하게 올리니, 영남권의 보배로다. 
나는 형산 믿고 대책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푸른바다 처럼 헷갈리는 벗을 위해 함장의 호를 넘겨 줄까나?. 

내가 읽은 미래 예측서에서 미래의 대비를 11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지요.
"미래의 피할 수 없는 격변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당신을 도와줄 깊고도 솔직한 친구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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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10.02.26 08:10:58 *.246.146.50
성님은 볼 때 마다 젊어지시오? 무슨 비결이 있는지요?
꿈 작업이 열정을 불러와서 그렇다고 짐작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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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겸 홍효정
2010.02.24 02:12:23 *.123.115.20
영남모임이 잘 끝났네요. 마음속으로 얼마나 가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하필이면 그날 스케쥴이 풀이더라구요.  오전오후는 자원봉사가 잡혀 있었고, 저녁에는 또 문경에 강의가 있어 저도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그날 야심한 시각 문경새재에 있는 가고파식당에서 영남권모임을 가슴에 품고 전 소주를 잔뜩 마셨습니다. 덕분에 다음날 오전에 청양에 강의 갔다가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혹시 4월에 경주가면 눈처럼 날리는 벗꽃을 볼 수 있나요....

다행히 4월은 스케쥴이 비어 있어 너무 좋습니다. 4월에는 경주에서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식 서울에서 고속버스타고 영남모임에 다녀오면 가슴이 상쾌해지곤 합니다.  책을 쓰고 있는 중인데 진도가 잘 안나가서 고민입니다. 아마도 4월 모임에 참석할 때는 마무리하고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봄날이 죽여주게 따스합니다.~~~~  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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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권양우
2010.02.24 10:28:41 *.223.104.12
나겸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지난 연말 영남모임에 따님 데리고 오셔서 처음 뵈었지요.
이쁜 따님도 떠오르고 상큼했던 선생님 얼굴과 그렁그렁했던 큰 눈망울이 생각납니다.
이번에는 저도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영남권 모임에 아쉽게도 참석을 하지 못했어요.
4월이면 경주는 벚꽃이 만발이지요.
모임날짜가 4월 24일이니 그보다 훨씬 일찍부터 벚꽃이 필걸요?
지난 번 잠시 담소 나누었던 책쓰기는 열심히 하고 계시군요. 성원드립니다.
강의도 열심히 다니시고 계시네요.
영남권 모임에서 명강의 한번 들을 기회도 주세요.
저희 운전 회장님과 의논하셔서~ 영남권 모임 사람들은 한다고만 하시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으로 믿어요.
다음 뵈올 때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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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1.11 22:38:11 *.40.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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