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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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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1일 06시 39분 등록
요새 저희 고민은 아이보다 늘 먼저 잠들어왔던 지난 5년간의 가정생활입니다.
아이는 무슨 힘으로 저보다 늘 늦게까지 잠들지 않을까
아침까지 길게 자게 만든 패턴을 어찌 바꿀까 고민해 봅니다.
아침이 싱그럽지 않은 것은 새벽의 이 아름다움을 모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희 부모님은 저보다 늦게 잠드는 법이 없으셨어요.
아이가 돌이 지나고부터 초저녁부터 조는 엄마를 깨우는 일이
이제는 소리를 아주 고래고래 지르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요새 그것이 더 심해져서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무엇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가.

나두 엄마하고 놀고 싶단 말이야.
이제 나 화났어.

나와 같은 패턴으로 바뀌지 않는 한 변하기 어렵고
아이는 나와 신랑(올빼미형) 사이에서 자기 패턴을
아빠에게 맞추어 버렸어요.

아빠랑 노는 것이 훨씬 즐거우니까요.
꾸벅꾸벅 조는 엄마도 사랑하지만은. ㅎ

지난 토요일 엄마학교이야기,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엄마학교
책을 다시 샀어요. 너무 좋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읽고 주니 집에 이미 산 책이 없어져서요.
혹시 육아때문에 힘겨운 분들 있으시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너그럽고 대범해 지라고 아이둘을 저에게 허락하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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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11.02.24 21:08:29 *.169.218.198
언니 이야기를 듣고 언니 글을 다시 읽어요. ^^
그러니 다시 고개가 끄덕여지네...
잠깐 스쳤던 연극배우 언니의 딸아이도,,, 또또 하는 윤하도,,, 언니가 반바지 반팔티를 입는다는 이야기도...
잼있다. 언니 또 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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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2011.02.26 07:33:40 *.46.235.33
웅.. 또 와... 상큼한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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