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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5일 13시 44분 등록
이왕이면 기쁜 표정에 기쁜 생각이 좋지
왜 쭈글한 시래기같은 검검한 무표정의 생각하는 표정이냐

그래도 이 검검한 구름 지나가야
지나친 어둠뚫고 환한 구름도 지나
파랑 하늘 볼 수 있지 않겠나하고  생각해 본다.

정혜신 선생님의 강연자료를 선물로 받았다
누구에게나 엄마같은 존재, 있는 그대로 받아 주는 존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우선 내가 날 그렇게 대해야 한다.
너무도 자신에게 인색했기에 누구도 나에게 무어라 하지 않았는데
소심해지곤 했고 자신을 닥달했다.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는데.... 말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데 시들어말라빠진 시래기 표정으로
살아가면 안되는데 행동하기가 변하기가 쉽지 않다.
안그러면 집도 일터처럼 매일 긴장속에서 일부터 꾸며서 웃어야 할까
그러다보면 나아질까.

이제 화장도 소용없고 웃음화장만이
그이의 마음을  평강에 이르게 하리니
웃어라, 얼굴을 좀 펴라
생각들을 떨쳐라  어느새 달라붙는 진딧물같은 생각아,
잎사귀를 갉아먹는 생각들아 무의식에 들어앉아 의식으로
올라오지도 못하는 생각들아 내 얼굴에 시들한 표정으로
들어앉아 주인행세 하는구나

알려주어 고마워요   그런데, 무슨 일을 하던 일할 때 내 표정은
굉장히 진지한 표정이 돼요. 그것이 빨래를 너는 일이든 설것이든
신나고 자신감 넘치고 행복하게 되질 않네요.
그 일의 결과를 놓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혼만나는 어린시절을 보냈답니다.
내가 내 스스로에게 엄마역할을 이제와서 한다고 한들
그리 빨리 변하기야 하겠어요.... 그래도 그것이라도 안스러운 내 영혼에게 해 주려고요.
웃는 다는 것 막대한 의지가 필요하더군요.  이미 나에게 익숙한 찟어진 그림들과 다르게
항상 상대를 인식하는 상태이고요 웃는 다는 것..이 나에게는.
나에게 집중했을 때 웃을 일이 없는 인간이라니..
딛고 일어서려고 노력하라고 엄마학교 선생님께 충고를 들었고
알고 있어도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잘 안되요.
조금 더 넉넉히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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