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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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 나를 사로잡아 괴롭힐 때마다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를 향하여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설득했다.
서너개의 차가운 논리로 휘감은
몸은 정신을 좀 차리는 듯하다
네가 먼저 웃어야지
잔뜩 시래기 같은 얼굴이면 어떻게해
특히 아이들과 신랑에게 웃어야지
잘하다가 왜그래?
네가 먼저 따뜻하게 살아야지
함께 하는 시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닌데
있는동안 사랑을 말하기도 부족한데
가족이라는 이름안에서 굴리는 행복을
생각해봐 다시.
뻐꾸기 우는 유월에는
IP *.46.228.68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를 향하여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설득했다.
서너개의 차가운 논리로 휘감은
몸은 정신을 좀 차리는 듯하다
네가 먼저 웃어야지
잔뜩 시래기 같은 얼굴이면 어떻게해
특히 아이들과 신랑에게 웃어야지
잘하다가 왜그래?
네가 먼저 따뜻하게 살아야지
함께 하는 시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닌데
있는동안 사랑을 말하기도 부족한데
가족이라는 이름안에서 굴리는 행복을
생각해봐 다시.
뻐꾸기 우는 유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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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참 좋으신 분 같아요.
님을 잘은 모르지만 님의 글에서 받은 느낌을 말씀드리면...
"다른이도 아니고 가족들에게 엄마는 밝고 환해야 하는데 ""라는 식의 말을
"다른이도 아니고 가족들에게 엄마로서 밝고 환하게 대하고 싶다"라고 말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 해요.
말의 힘이 작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그래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엄마도 엄마이기전에 사람인데
무조건 환하고 밝게 대해야 할 필요나 의무는 없는 것 같아요.
또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줄꺼에요.
설혹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세월이 흐르면 이해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아닌 것 같지만 조금씩 회복해 가시는 것 같아 다행스러워 보입니다.
가족걱정 하기보다 본인 먼저 건강챙기시길
그리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님을 잘은 모르지만 님의 글에서 받은 느낌을 말씀드리면...
"다른이도 아니고 가족들에게 엄마는 밝고 환해야 하는데 ""라는 식의 말을
"다른이도 아니고 가족들에게 엄마로서 밝고 환하게 대하고 싶다"라고 말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 해요.
말의 힘이 작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그래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엄마도 엄마이기전에 사람인데
무조건 환하고 밝게 대해야 할 필요나 의무는 없는 것 같아요.
또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줄꺼에요.
설혹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세월이 흐르면 이해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아닌 것 같지만 조금씩 회복해 가시는 것 같아 다행스러워 보입니다.
가족걱정 하기보다 본인 먼저 건강챙기시길
그리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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