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 정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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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가을입니다.
너무 좋은데 농민들은 무척 힘들어 합니다.
비때문이지요.
추수후 짚도 거둬 들여야 하는데, ㅂ비가 와서 엉망이 되어 버렸고, 다시 말려질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보리도, 마늘도 심어야 하는데 일정이 맞아지질 않으니...
하지만 저희 집은 농지도 아주 쬐끔이고, 하여튼 저는 농부가 아니니 그저 보고 듣는게 다랍니다.
하지만 저는 가을을 충분히 만끽하는 기회를 얻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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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바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제 삶에 이렇게 바쁜 시간들이 있었나 할 정도로 말입니다.
돌아보면 별것도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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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송년모임을 공지하게 됨을 무척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12월 3일(토) 오후 2시 포항시 장기면에 있는YPC리조트에서 개최합니다.
당근 1박2일입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싱싱한 동해의 활어회도 드시게 될 것이고, 대게는 아니지만 홍게도 원없이 드시게 될 것입니다.
초아선생님이 극찬한 아구탕도 이튿날 아점(?)으로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보다 더 오시고 싶은 이유는 당연히 사부님과 서울에서 오실 몇분의 연구원 및 꿈벗, 그리고 영남권의 사랑하는 님들이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강사는 운제선생님께서 섭외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러니 모두 시간을 비워 두시고 영남권 송년모임에 오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참, 신간을 출간하신 분께서 방문하신다면 조촐한 출판기념회도 할 계획이니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년도 영남권 모임은 전에 비해 조금은 활력을 잃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멋진 마무리를 통해 2012년을 힘차고도 멋지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회원들의 참석을 간절히 요청합니다.
평안하십시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