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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19시 33분 등록

2015.07.19(토) 영남 독서모임 8주년(45차) 경산서당(경주_양동마을)

참석분

초아선생님, 이수구자봉, 운전정희근, 운제김달국, 효재오옥균, 함장황성일, 경산손준호, 경림이기훈

혜암민도식, 백오김용규, 단원이강전, 단송이현숙, 단송이현숙, 이경희, 임현숙(첫손님)


오늘의 초대 손님: 김민석감독(전의원)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은 DJ의 '새 피 수혈' 차원에서 영입돼 15대 총선 때 최연소로 당선되었고,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땐 서른여덟의 나이에 최연소 후보로 출마하여 낙선했지만, 가능성 있는 젊은 정치인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후 17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05년~2007년 미국 유학을 통해 내공을 다져왔습니다.


비젼있는 한 말씀 "대한민국 리더가 되려면 오바마·시진핑·푸틴·아베·김정은하고 수 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양동마을.jpg

 

-아래는 질문과 대답(일부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인용 게시함)-

 

힘들었던 때는?
정치적 사건은 그런대로 견딜 만했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흔들릴 때가 가장 어려웠다.

 

가족 근황은?
올해 초 이혼 후 공동 양육하기로 한 늦둥이 아들이 당분간 엄마가 일하는 인도네시아로 떠나 있게 됐다.
그 상실감과 고통을 견디기 힘들더라. 아침 등굣길을 아들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정치를 떠나 있는 동안 발견한 최고의 기쁨이었다.

요즘은 방학으로 귀국한 아들과 함께 지내며 아들가진 아빠의 기쁨과 수고로움을 즐기고 있다."

 

요즘 ‘직업’은?

 “개인적으론 감독이라 불리는 걸 제일 좋아한다.  입봉해서 15분짜리 ‘독거 가족’을 만들었는데 노인영화제에서 입상도 했다.
다큐멘터리는 현장과 대안이 특징인데 아주 매력적이다.


단국대 행정대학원에 있으면서 교양 강의도 하고 최고위 과정(코리아리더십스쿨)을 만들어 리더십 교육도 했다.
아이들 나눔 교육을 하는 NGO도 돕고 있다. 미국에서 변호사를 따 외국 기업 한두 곳의 자문에 응하고 있다.
책을 원 없이 읽고 쓰기도 하고 자유롭게 살고 있다.”

 

꿈과 비젼은?

한·중·일·러 리더 참여 ‘뉴실크로드포럼’ 만들어 민간외교 희망

 

“실크로드 연결선상에 있는 나라들끼리 교류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민간 외교 채널로 발전되길 희망한다.”

 

 김민석 전 의원은 1년여 전부터 준비해온 ‘뉴실크로드포럼’을 최근 스위스에 법인 등록을 마쳤다.
뉴실크로드포럼은 말 그대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러시아·일본 등 실크로드 문명권의 정치·경제계 리더들이 한데 모여
서로 학술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 포럼이다.
매년 세계 각국 정치계·관계·재계 수뇌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세계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을 벤치마킹했다.

 

 김 전 의원과 오랜 친분이 있는 해외 인사들을 매개로 우선 출범하고 향후 참가자를 확대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전 의원 자신이 한국 대표를 맡고 각국별로 대표를 두는 방식이라고 한다.
일본의 경우 ‘고노 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의 아들 고노 다로(河野太?) 중의원 의원이 대표로 참여한다. 중국·러시아 등의 대표와 국내 정치권·재계 멤버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9~10월 첫 포럼을 열 계획이다.

 
“정치·경제 등 각 분야의 핵심에서 각각의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 중 한국 친화적인 인사들을 모아 교류를 넓혀 가는 민간 외교가 필요하다”

 “길게 보고 가는 민간 교류체가 필요한데 아무도 하지 않아 내가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중립적이고 민간 외교적 색채를 강조하려고 스위스에 법인 등록을 했다는 설명이다.


 

오늘 모임 장소 소개: 경산서당(이선당)

그림1.jpg
# 경산서당(慶山書堂):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장손 무첨당(無忝堂) 이의윤(李宜潤:1564∼1597)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양동마을에 있다.
1838년(헌종 4) 오금리 낙산(洛山)에 세웠다가 1857년(철종 8) 안계리로 옮겨 세웠고,
1870년(고종 7) 금령(禁令)에 의해 헐린 것을 1918년 재건하였다.
이후 1970년 안계댐 공사 때문에 현재의 자리로 다시 옮겨 왔다.
강당인 이선당(二善堂)과 동재, 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동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기와집이다.

 

독서토론 (진행: 혜암민도식)

 

<류성룡 7년의 전쟁> -이종수-

 

-운제김달국:
1. 저자 이종수: 미술사학을 공부한 미술사가, 인문과 예술을 결합함 독특한 글 쓰기
2. 징비록<국보 제132호> 지난 날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경계하기 위힘
3. 전쟁을 미리 막지 못한 것을 후회,
"민심의 어지러움을 걱정하여 드러내놓고 전란의 위험, 운운 할 수 없었으나, 대비를 해야 할 일이었다."
4. 이순신 천거
"정읍현감인 이순신을 천거하여 수군절도사로 무려 7계단을 특진시키니, 어떤 사람들은 그의 갑작스런 승진을 의심하였다."
신립과 김여울
조령을 지켜아한다는 김여울과 탄금대 전투를 고집한 신립, 신립의 고집으로 전멸한다.
5. 김성일을 잡아들이라는 임금에게 '전사의 명예를 하사 하는 성군이 되시라' 간하여 초유사로 임명하게 함

 

중략...


9. 류성룡과 이순신
 나라를 구한 영웅이자, 파직을 당한 공통점, 각각 징비록과 난중일기를 썼으며,
11월19일 류성룡이 파직하던 날, 이순신은 노량에서 전사하였다.

 

-단원이강전
懲毖錄을 읽으며 내용보다 그때 그들의 심정이 어땠을지? 궁금하였다.

이순신! 임진왜란 이전에는 누구도 그의 능력을 눈여겨 보지 않았고, 누군가 그를 끌어주지 않았으며, 기댈 곳도 없고, 기대고픈 마음도 없었을 그 !

어떻게 그 큰 외로움을 견디며 자기만의 싸움을 준비 할 수 있었는지..
결국 "바다의 전투가 육지의 시간을 흔들어 놓고, 잡고 있다."-류성룡의 회고처럼, 이순신의 바다전쟁이 정전과 종전의 발판이 되었을 것이다.

 

중략...


내가 누구일까... 누구일 수 있는지... 누구여야 하는지...
김덕령, 곽재우, 의병장과 그를 도운 수많은 의병블, 무기도 변변치 않았을 의병블은 어떤 마음으로 싸움에 임했을까?
그 어떤 것도 "의"라는 마음의 강인함을 이겨낼 수 없을 것이다.
'끊임없이 침탈당하는 것은 조정의 무능이었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유약한 백성이었다.'
 누군가 애기했다. 다시 한번 일제강점의 역사가 되풀이 되면, 그 누가 독립운동을 하겠는가?
우리는 이미 학습을 통해 배웠다. 독립운동가의 몰락과 친일세력의 득세를...

그러나 우리의 민족성에 내재되어 있는 그것!

또다시 분연히 일어날...바보들...(의병활동, 독립운동, 금모으기....)

조선의 군신과 이 시대 정치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 정치인이 그 정치인이고, 그 백성이 이 백성은 아닌지?

 

-이수구자봉

류성룡의 전란중의 나라 살림에 대한 극진한 봉사, 그리고 이순신장군의 긴박한 전쟁 수행에 대한 이 책을 읽고 나서 너무 허망했다.

그들뿐만이 아니겠지만,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다시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해서 거의 피로 쓰다시피한 그의 글이 과연 효과가 있었느냐하고 자문해보니, 낙심만 될 뿐이다. 지금까지도 그의 교훈을 살리지 못하고 그 과오를 되풀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나를 무척 괴롭힌다. 나 홀로 어찌 해볼 도리가 없지만, 나 자신이 너무 무력해 보인다.

 

중략 ...

 

이순신의 억울한 옥살이, 이몽학의 반란 사건처리를 보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랑곳 없고, 또 김덕령의 고문옥사같은 억울한 일이 벌어진 것을 보면서 우리의 625 때 수많은 백성들한테 비슷한 억울한 일이 생기었음이 생각난다. 그리고 최근까지 나라에 무슨 큰 일이 날 때마다 정부를 물고 늘어지면, 사람들이 벌떼처럼 호응이 잘 되는 그 까닭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 이해가 간다.

이때부터 우리는 공동체를 잘 간수하려는 유전자보다는 각자 잘  살아보려는 내적 요인이  우리를 지배하기 시작하였고, 이것을 되돌려 보려는 노력이 간간이 있어왔지만, 개인적으로 살기도 힘든 세월이 연속되어 공동체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우리 모두 노력해야 될 일이지만, 얼마나 많은 세월을 기다려야 할지...

 

-혜암민도식

<징비록>은 류성룡이 1592년부터 7년에 걸쳐 진행된 임진왜란의 원인과 전황등을 기록한 전란서다.

<류성룡, 7년의 전쟁>은 혹독한 전쟁 앞에서 온몸으로 국가와 백성을 책임지려 했던, 류성룡의 평전이다. 실록과 류성룡이 남기 <징비록>, 그리고 문집들을 중심으로 저자 이종수는 임진년부터 무술년까지, 7년간의 전쟁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또 하나의 임진왜란사다.

혹독한 전쟁과 죽음을 온몸으로 방어한 한 인간의 고뇌와 결단을 비장하게 담았다.

 

중략... 

 

◆ 대동(大同) 사회와 소강(小康) 사회

1. 대동사회: 대동사회에서는 큰 대의에 따라 사회가 조직되고, 운영되며, 이 대의(도)에 따라 사회가 움직이는 가운데, 도덕적으로 완성된 사람과 능력있는 사람이 버려지지 않는 사회이다. 다시 말하면 도덕 문제에 빈약하지 않으며, 윤리 도덕에 충실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이다. 유가의 경제관에 의하면, 재화의 부족함보다 불균형한 것이 더 큰 문제라 보았다.  그래서 한 국가의 재물이 개인을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 병자, 가난한 사람, 등이 보호받고 부양 받을 수 있는 나라가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또 젊은이들이 모두 함께 일할 수 있는 나라가 정당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보았다.

 

2. 소강사회: 일찌기 공자가 꿈꿨던 만백성이 차별 없이 모두 공유하는 사회를 대동사회라 하여 하, 은, 주 삼대를 마음에 둔 이상사회라 여겼다. 중국 등소평이 78년 개혁개방을 할때 모토로 내세웠고, 이후 장쩌민을 거쳐 후진타오로 오면서 중국의 경제로 두어 이른바 소강사회의 건설을 천명했다. 중국의 소강은 유가의 가장 이상적인 대동세계보다 아래 수준의 사회로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 비교적 잘사는 중류, 증산층 사회를 의미하는 것이다.

 

3. 소득 3만 달러 목표 달성이 중요한가? 아니면 사람들이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 사회가 중요한가?

 

-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왜 망하지 않고 계속 유지되었는가?

- 그 때 망했다면, 우리 민족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 선조나 인조 같은 왕이 나왔다는 것이 얼마나 불합리한 것인가?(소강사회의 단점)

- 1인 1표 주의를 행사하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가?

   (소환권이 없는 1인 1표 주의의 한계) 

 

- 징비(懲毖), 지금 극복되었는가?

- 지식인들이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은 무었인가?

- 나는 오늘 어떤 공동선을 실천하고 있는가?

 

차기 모임: 9월19일(토)

장소: 송현-운제 부부의 그림같은 전원집

강사: 이수진

토론교재는 혜암 선생님이 선정해서 별도 공지

※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를 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의 모임(영남권) ※

※ 조직도
회장: 운전정희근
독서진행: 혜암민도식
재무: 함장황성일
고문: 초아서대원
부부참석: 운제김달국_송현서정애(9월 모임 장소 제공)
후기: 형산최금철(7월 모임 불참)
장소제공우수: 효재오옥균(포항_로봇연구소), 경림이기훈(경주_양동마을), 운전정희근(경주_한국자원봉사사회개발원)
 
후원: 참석회비3만원
회원자격: 영남지역, 또는 그외의 지역에서 맘이 동하시는 분. 오시는 분 환영, 가시는 분 부담 드리지 않음(매회 15명 내외 참석함)

 

※ 연혁
2007.07.21 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영남지역의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작당, 오늘에 이름. 격월로 모임을 갖고, 1년에 한 두 번은 1박 2일로 정신줄 놓는 행사를 가짐.

※ 모임의 진행 및 성격
- 주기: 격월 진행 (회원 사정 및 외부환경에 따라 탄력적 조정. 단, 1년 6회 엄수)
- 진행: 강의(회원 품앗이), 독서 토론(지정도서 또는 최종 모임 결정에 따라 선정) 기타 출간자가 있거나 외부 강사가 있을 경우 상황에 맞게 진행. 이후 석식 간담회.
- 회비: 3만원(1박시 추가) 찬조하시겠다면 절대로 안 말림. 완전 환영.(반지, 목걸이 제외.)
- 혜택: 초아 샘의 아호 및 촌철살인 인생 코멘트(단, 청심환 복용 필요), 운제 선생님의 폭발하는 유머, 기타 영남 회원들의

IP *.116.11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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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0 09:24:35 *.24.1.5

형산님의 후기 못지않은 훌륭한 후기입니다. 재무로써 여러 역할들을 감당하시면서 이렇게 정리까지 하시다니 놀랍습니다.

또 두달을 기다려야만 훌륭한 멘토들을 만날 수 있군요. 그때까지 열심히 세상살이 해 보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프로필 이미지
2015.07.20 09:50:19 *.246.141.157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이렇게 상세한 후기를 남겨 주시니 고맙고, 다음에 뵙기를 고대하고...

 

프로필 이미지
2015.07.20 15:48:54 *.116.114.170

헤헤헷 ^_^

공통 부분은 지난 번 모임 후기에서 퍼 왔음(사진 포함)

결산 (찬조/기부 : 이현숙, 이경희, 서정애, 오옥균)

이월₩696,615

수입₩450,000

지출₩409,050

수지₩40,950

잔액₩73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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