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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0일 19시 48분 등록

앞부분은 사진위주로 올립니다.

독서토론 내용은 말미에 올려 볼께요.

 

1. 영남모임 최고의 장소: 운제_송현 부부의 숲속집

 영남  최고의장소.jpg

 

포항온천이 있는 장성동의 정수장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  자동차는 4~5분, 태풍도 감히 쳐들어가지 못하고 돌아간다고 해서 돌골(?) 마을
아담한 2츨집 주위로 그림같이 펼쳐있는 500여평의 정원과 텃밭, 집옆의 넗은 정원에서 모임이 진행됨.
수많은 푸성귀와 함장이 모르는 꽃들이 싱글생글 피어있는 동산은 이곳 부부의 땀과 정성으로 살아 숨쉬고 있음

BandPhoto_2015_09_20_14_43_21.jpg

 

 

 

2. 오늘 참석자 : 운제김달국, 송현서정애, 효재오옥균, 혜암민도식, 한서권양우, 단원이강전, 경산손준호, 경림이기훈, 단송이현숙,  임현숙,  임우경(첫손님),  함장황성일(12명)

스리샷.jpg

 

 

 

3. 강사님 경림이기훈

주제: 여성과 소통하는 방법

소통에 제일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저, 함장이 개인적으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모임의 새로운 분위기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음

 

강의 스킬.jpg

 

 

4. 독서토론 [사색이 자본이다] 진행 혜암민도식 

토론 내용은 후기 말미에 있음

독서토론진행 혜암민도식.jpg

 

 

 

 

 

5. 저녁 메뉴 닭백숙

가마솥에서 몇 시간 동안 고이 농축되어진 먹을거리가 선 보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마솥요리.jpg

 

 

 

6. 저자의 사인북 선물

 저자책 전달 첫만남조우경.jpg

 

 

 

 

7. 뒤풀이 정원 파티

안주인 건배사.jpg

 

8. 10시와 11시 사이 1차 파장, 부산 일행(4명)이 떠난  이후, 타운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업소에서 소맥으로 2차,  업소 파장시간인 자정무렵, 부족한 듯하여 편의점에서 페트맥주 2병 사들고 걸어서 처음의 장소로 다시 이동하여 3차 ~ 02:30

 

9. 아침 7시 닭나팔 소리에 기상하여 운제, 혜암, 단원, 함장의 파김치 된 심신을 차에 싣고 온천행, 30분의 반신욕으로 정신을 다스리고, 해장국으로 몸을 정상화 시킴

 

10. 9시반에 각자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어제 모임 그곳으로, 송현님께서 준비하신 갓 수확된 달폼한 배로 배를 채우고, 덤으로 한 박스씩 선물받아 각자 집으로

GO~GO

 

 

 

인심 후한 운제김달국 작가께서 책장 깊은 곳에 고이 간직해온 애장품을 아낌없이 내어줍니다.

저자 사인북 전달.jpg

 

 

 

닭백숙.jpg 군침이 절로.jpg 숙성된 배추.jpg 텃밭의 싱싱함.jpg  꽃!_꽃2_꽃3.jpg 운제_송현 부부.jpg 익어가는 가을밤.jpg  경산손준호.jpg 단송_한서.jpg 투샷.jpg   

 누군겨.jpg 센스퀴즈타임.jpg 새로운 빛.jpg 토론진행.jpg 

 

 -

  독서토론 내용은 긴급한 참석 하셨다가 긴급한 일정이 생겨, 인사만 나누고 떠나신 효재님 독후감부터 시작합니다.

 

- 효재오옥균

사색이 자본이다(사람in)

1. 작가 (김종원):자기계발/동기부여/조직문화/변화관리/인성 가치관 계발/기획/글쓰기/독서/인문고전/논설분야에서 강의하고, 삼성가 여자들, 이부진스타일,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전략기획자로 승부하라. 그럼에도 우리는 행복하다. 시집 이별한 날에는 그리움도 최가 된다. 등 총 31권의 책을 저술

 

2. 읽고 생각하고 사색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 사색이 자본이다.

 - 생각: 보이는 것만 본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사색: 이러한 것을 뛰어넘어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바라보고 발견하는 사람, 사색가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여기에 없는 사람들이다. 시선을 바꾸고, 정보를 결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여기와 저기를 자유롭게 건너가며 모든 경계를 허물고 결국엔 아예 지워버리는 사람이 사색가다.

 

3. 사색독서법: "사색의 수준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사색독서를 위한 괴테의 방법 차용(그림, 생각의 기록, 관찰, 나이를 넘어섬, 긍정, 의문,. 산책, 실행

 

4. 사색동서(성장): 하나의 고정관념(아이히만, 간수와 죄수의 실험), 생각을 바꾸면 인생을 바꿀 수 있다(유배지의 정약용), 다양한 삶의 관점(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누군가의 말에 휩쓸려 다니지 말고 자신의 생각대로 삶을 결정하는 법을 터득해야), 사색하지 않고 현실에 지배당한 채 살게 된다면? : 이제보니 나는 해야할 일도 하나 못하고 좋아하는 일도 하나 못한 채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버렸구나"(스크루테이프의 편지)

 

5. 사색독서(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2년 동안의 선원생활(하버드생 --> 선원, 새로운 눈), 세상을 바라보는 원칙(마키아벨리, 군주론, 나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가?) 당신의 상처(변신, 카프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나 자신의 삶), 괴테와의 대화, 요한 페테 에커만, 늘 하던 일이 늘 하던 일이 아니다. 오감을 열고, 세상을 보려고 하는 자에게만 보인다.

 

6. 사색독서(배움에 대한 사고): 나답게 살기(낙타/사자/어린아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사색의 확대(근사록집해), 지식의 깊이보다 중요한 생각의 깊이(자유론 존 스투어트 밀, 아르몽텔의 회고록: 우리는 행복한 삶의 목표로 생각하되,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행복을 추고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행복 그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집중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배움과 사색 사이의 균형: 중요한 게 무엇인지, 본질에 대하 생각을 먼추지 마라(공자)

 

7. 사색독서(관계에 대한 사고): 내 삶과 일에 연결할 수 없다면 어떤 사색도 시간 낭비다.(벤지만프랭클린, 하나 뿐인 인생), 사랑(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수 많은 사람이 인생을 뒤돌아보며 절실하게 느끼는 가슴 아픈 후회 중 하나는 누군가를 혹은 어떤 대상을 조금 더  깊이 사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나 자신을 한번도 깊게 사랑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사색이란 불확실성과의 고독한 결푸(죽음의 수용소, 빅터 플랭크),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건, 나를 제어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제어하지 못하는 순간 비만 환자가 의사의 제어를 받듯 결국 나는 누군가의 제어를 받게 될 테니까요.

 

8.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vs 강신주의 철학이 필요한 시간 vs 긴종원의 사색이 자본이다

 

 

- 경산손준호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아껴가며 조금씩 읽었습니다. 단어 하나 하나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젊은 작가 김종원이 얼마나 고뇌하며 사색했는지 잘 나타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30권의 내공이 느껴졌으며,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만해도 감사했으며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 고독은 중요하다. 고독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지만, 일정한 고독의 시간이 없이 이루어지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인문학 서적에서 고독을 즐기며 고독을 사람한 사람도 있었고, 저 밑바닥의 외로움에 울부짖었던 이도 있었습니다. 추사나 다산이나 괴케등 그들은 다른이의 생각에 무작정 따라 간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으로 변환시켜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고독한 가운데서 창조를 했기 때문에 위대합니다.

 

이첵에서 생각과 사색의 차이를 말하는데 "생각은 보이는 것과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이고, 사색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바라보고 꾸준히 관찰하여 발견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인생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성장하며,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낼 수 있고, 좀 더 생산적인 사고도 할 수 있게 된다." 하고 했습니다.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첫째가 괴테와의 감정이입으로 그 위대한 사상가에게 조금이나마 제가 접근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다섯가지를 선정하여 실천해 보았습니다.

1. 최고의 그림을 자주 감상하므로 그림에 담김 위대한 창조성과 감성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서예대전이나 미술관, 김훈사진전 등을 다니며 창조할때의 그 순간 느낄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 생명을 유지하는 것보다 생각을 유지하는게 더 중요하며, 생각을 기록하는 것이 나의 정신상태를 기록한 소중한 기록이며 생각의 흐름 알 수 있다.

평소에 안쓰던 일기를, 그리고 폰으로 순간 순간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3. 세상의 모든 것을 차분히 관찰하면서 강력한 성장의 힘인 어린아이의 가슴으로 창작의 기쁨을 누려라. 산책할 때 사물이나 사람을 볼 때 유심히 보고 그 속에서 조물주를 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의문속에 통찰력 생긴다. 하늘이 왜 파란지, 책상은 왜 딱딱해야 하는지, 제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모든 사물과 현상을 의문을 통해 자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연결고리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5. 그저 다리가 걷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걷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머리가 아니라 발로 생각할 때 더욱 세심히고 깊은 사색을 할 수 있다. 모임을 줄이고 잠깐 머무르는 방법으로 산책을 아침 저녁으로 하고 있습니다.

6. 내가 한 사색의 수준이 내가 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한 번은 도움산 수련원에서 한참 생가하면서 걸었는데 몇 바퀴를 돌았는지 집에 오니 다리가 아프더라구요, 혹시 이것이 무아지경 인가요?

 

그 두 번째가 다산 정약용의 자식에 대한 사랑입니다.

막내 형인 정약종이 천주교를 배교하지 않고 국문을 받고 끝내 참수당하면서 폐족이 되니 유배중에서도 자식 앞날을 걱정하며 연약해지지 말고 독서에 정진하여 올바른 정신을 갖기를 갈망했습니다.

"세상에 비스듬히 드러눕고 옆으로 삐딱하게 서고, 아무렇게나 지껄이고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도 경건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중략) 학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다산은 자식에게 "기란 의와 도를 배합 것으로, 이것이 없으면 마음이 굶주린 상태가 되어 버린다. 몸의 굶주림보다 마음의 굶주림 조심하여야 한다." 학문에 나태해짐을 경계했습니다.

 

자기가 알고 싶은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감정이입을 통해 완전히 몰입하는 과정에서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통찰이 가능하고, 꾸준한 관찰을 통해 다양한 과정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기다움'이 바로 우리들이 가야할 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모든 학문은 하나에서 만난다고 하는데 모든 학문이 연결되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괴테와 다산은 다양한 쟝르와 다양한 분야에서 성인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의 생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는 현재를 살고 있는가?" 지금 이순간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현재제대로 살아내지 않으면, 엄청나게 두려운 내일을 맞이하게 된다." 지금 당장 결정하는 것이 미래의 모습에 영향이 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막연히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를 처절하게 살자라고 다짐해 봅니다.

 

"배움과 사색의 균형 결국 자신을 엄격하게 제어하여야 한다." 라고 하는데, 자꾸만 나태해 질려는 제 자신이 가끔은 미워집니다. 그렇게 절막하게 몸부림치던 때가 불과 얼마전 이었는데 하며 다짐해봅니다. 제가 제 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공자는 "사색이란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며, 죽어 있는 모든 사물에 펄떡이는 심장을 선물해주는 일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사명을 갖고 세상을 사랑하면서 오직 저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들은 자기 성찰 통한 자기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신념을 갖고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길 위에 함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 운제 김달국

○ 가슴에 남는 말

1. 내가 한 사색의 수준이 내가 살 인생의 수준을 결정한다.

2.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발레리)

3.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일하라. (루소)

 

○ 생각의 힘을 키우는 방법

1. 깊이 있는 독서를 하라.

  - 독서는 지직의 재료를 공급할 뿐, 그것이 자기의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이다.

  - 고전을 읽어라. -다빈치, 미켈란제로, 피카소, 장한나 ...

  - 시를 통해 마음을 정화하라.

2. 글쓰기

  - 독후감, 서평, 일기, 생각을 정리

  - 책을 읽는 이유는 작가의 생각을 주입받기 위함이 아니라,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애기 위함이다.

3. 사색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욕심이나 의도가 없이 사물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 고은의 '그꽃'

4. 자연과 사물을 사랑하라. 특히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무엇이든 긍정하라)

  - 나태주의 '플 꽃'

5. 남을 의지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등불이 돼라. (자신의 능력을 믿어라)

  - 고독을 사랑하라

    : 고독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지만 고독의 시간이 없이 이루어지는 일도 없다.

  - 자신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언제나 의문하라)

6. 여행을 하라.

  - 여행이 견문을 넗히는 게 아니다. 이미 넗은 견문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가는 것이다.

  - 여행의 의미는 일상을 벗어나는 데 있다.

7. 상처받기를 두려워마라

  - 세상에 상처 없는 사색은 없다.

-- 고은의 '노를 놓쳤다'

    : 노를 젓다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8. 배고픔을 유지하라

  -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 / 항상 갈망하고 언제나 우직하게)

9. 집중과 단순함

  - 몰입

  - 단순함은 복잡합보다 더 어렵다.

10. 산책 등 가벼운 운동 : 칸트, 니체

 

- 밮표자 민도식

 사색이란 주제는 흔히들 알고 있는 단어다.

먼저 생각의 발전단계로 알아보자.

 

● 사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 불확실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내는 힘

   -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정하는 힘

   - 세상에 영향 받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걷는 힘

   - 내 기대에 부응하여 사는 힘

   - 보이지 않는 세상을 통찰하는 힘

 

● 사색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1.

  2.

  3.

 

● 지금 실천하고 있는 사색의 방법 중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 이 책에서 접으면서 꼭 기억하고 싶은 한 줄이 있다면?

 

● 토론할 내용(질문 & 논점)

  1. 사색이 고용 없는 사회에서 진정한 자본이 될 수 있는가?

  2. 사랑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가?

  3. 사색하는 삶을 살기 위한 실천 방법은?

 

 

- 함장 황성일

∑ 회비 결산 보고

  이월 ₩737,565

  수입 ₩360,000

  지출 ₩171,960

  수지 ₩188,040

  잔액 ₩925,605

-끝-

 

IP *.116.114.170

프로필 이미지
2015.09.21 09:27:09 *.24.1.5

아무리 상황이 생겨버렸다해도 다른 모임도 아니고 함성모임에 결석을 해 버리다니...

안타깝고 속상하고...

이렇게 후기로나마 위로와 힘을 얻습니다.

수고하셨을 운제님과 송현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만땅 충전하셨을 터이니 오늘부터 새롭게 멋지게 시작하시겠죠?

모두들 11월 모임때까지 건강하십시요.

프로필 이미지
2015.09.21 14:10:01 *.213.68.200
함장형님! 대단합니다. 후기를 이렇게 소상히 적으 주었네요.

제가 살고 싶은 집에 사시는 두분 정말 부러웠습니다. 살기 좋은 목조 가옥에, 이름 모를 예쁜꽃이 가득한 꽃밭에, 민들레 부추 다양한 자연산 채소가 있는 텃밭에, 그리고 드넓은 잔디까지 환상적이었습니다. 송현 형수님의 음식솜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간식으로 국산 땅콩이 있었고, 용궁탕이라는 음식을 묵은 김치와 같이 먹는 맛이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든 깊은 맛이었습니다. 안주로 울릉도 오징어까지 완벽하였습니다. 운제 형님이 부러웠습니다. 10월에 나오는 시집도 대박날겁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환상적인 장소에서 공부하니 사색이 저절로 되는것 같았습니다. 자주 가고 싶습니다..ㅋ


늘 느끼는 것이지만 오늘도 정말로 잘 왔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처음 오신 분에게도 불편하지 않게 하려는 고참들의 배려심이 느껴졌습니다. 얼마 안된 저에게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정이 많은 분들과 끝까지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맺게된 소중한 인연을 잘 가꾸고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변경영 영남모임이여!!!  영원하라!!!!

프로필 이미지
2015.09.22 18:33:41 *.220.229.78

운제선생님의 그림 같은 집을 그냥 사진으로만 즐기어야 하다니

저는 어지간이 복도 없는 놈입니다.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자상하게 써주신 후기나마 읽고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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