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디언
 - 조회 수 3476
 - 댓글 수 1
 - 추천 수 0
 
 
통영 앞바다의 망루 앞에 우뚝 선 벼락맞은 소나무 한 그루 
이제 꽃 피고 잎 피고 지는 생명은 끝이 났지만 
영혼은 벼락으로 나무속을 찢어내고 그 안에 깃들었습니다.
그렇게 스며든 영혼은 나무의 형상으로
매일 밤 파도소리와 함께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들끓는 울음으로 투쟁합니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