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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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1년 7개월>
광수 아저씨의 생각처럼
살면서, 사랑하면서 쉬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필살기를 만들려면 1만 시간의 담금질을 해야한다고 하고,
사랑을 하려해도 끊임없이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축구선수가 한 번 멋진 골을 넣었다고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 잖아요.
민호도 돌이 지나자 마자 인생의 쓴 맛을 알아 버렸던 걸까요?
씁쓸한 표정이 '그것도 몰라? 나도 밥 얻어 먹기 쉽지 않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빠의 생각일 뿐이지만요.
장석주 시인도 <대추 한 알>이란 시에서 말했지요.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고.
쉽지 않은 것, 고난, 시련은 우리를 단련시킵니다.
다만 수천번의 담금질을 견딜 수 있어야 하겠죠.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용기도 있어야 하겠죠.
그렇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자신을 찾는 기쁨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디 쉬운 길은 없을까?" 라고 묻고 있는 내가 있습니다.
자꾸 이런 질문에 걸려 넘어지는 약한 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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