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 조회 수 2283
- 댓글 수 2
- 추천 수 0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을 하다보니 중간중간에 종종 공백이 생기곤 합니다.
지금이 그 시기입니다.
좋게 보면 휴식을 취하는 것이고 다르게 보면 아무런 수입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쉬는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침마다 아직 시간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아이들을 다그쳐야 했습니다.
그 바람에 아침 시간을 기분 좋게 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을 나서는 순간이면 아이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항상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또 한동안은 엄마가 그 시간을 함께 해야 합니다.
쉬는 동안 좀 더 많은 사진을 담아 놓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댓글
2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