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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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수로서 느끼는 사회 구조에 대해 몇 번 더 말하려 했습니다만, 글을 쓰다보니 ‘그래서 어쩌라구?’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몹쓸 놈의 정치나 원대한 세계 평화^^와 같은 거대 담론을 이야기 함으로써 자신의 초라한 현실을 외면하곤 합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외면하고는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없습니다. 아직 한 발자욱도 떼지 못한 꼬맹이가 걷거나 뛸 수는 없듯이, 진보는 오직 지금 이 순간의 한 걸음에서 시작됩니다. 각설하고, 제 일상을 다시 찬찬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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