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암 홍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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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195 / 유니펜, 수채
모든 사업이 그렇지만 학원 사업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학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좀 더 많은 학생들을 유치하기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궁리합니다.
교육의 내용과 시스템은 기본이며 더 좋은 시설과 편의사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자본을 앞세운 학원과 똑같이 경쟁을 하다보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하하하................
이곳에서 수업 전 학원 승합차로 학교 앞으로가 학생들을 학원으로 태워오고, 마치면 집까지 데려다 줍니다.
운전 자체를 좋아라 하지 않는 성격이라 달갑지 않습니다.
이 또한 곧 익숙해지겠지요....
비록 차안에 있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을 멍하니 기다리기보다,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문 앞에서 아이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다 보이는 학교 건물!
요즘은 학교 건물들이 참 크고, 멋지게 지어졌습니다.
학생들을 기다리는 5분 정도의 시간을 몇 차례 이어 그렸다가 색을 입혀보았습니다.
차안에서 그리다보면 시간 참 빨리갑니다.
자세도 안나오고 서둘러 그린다고 선들이 조잡합니다.
처음엔 정말 엉망이더니 그래도 몇 번 하다보니 조금씩 수월하게 그려지네요...ㅋㅋㅋ
내일부턴 좀 더 일찍 나가서 기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