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암 홍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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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하게 길었던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막상 이렇게 자르고 나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조금 왜소하면 어떻습니까....그게 저인걸요.
그렇게 자신을 조금씩 찾아 가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가며 자신감을 얻어가고있습니다.
부족함을 인정하면 편하고 그것을 채우려 더욱 노력 하는 것 같습니다.
감추려하지말고 '이게 전부다,하지만 앞으로 이렇게 될 것이다'라는 생각과 다짐.
그것이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만드는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그림은 조금 과장이 되었습니다.
거울로 매일 보는 나의 모습과는 조금 다릅니다.
골격도 좀 멋있어 보이고 ....^^;
처음 그려나갈때는 너무 볼품 없어 보여 확 지웠습니다.
다시 시작할땐 과감하게 지워야지 전에 했던 작업에 대한 미련이 없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지우다 보면 그 틀어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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