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83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본인이 보낸 편지 중 아래 부분을 옮겨 왔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IP *.229.146.49
"(신방과 등등의 이야기를 했지요..) 또 건축학 이나 실내 건축학을 전공해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는 것을 꿈꿨던 적도 있습니다. 원래 창의적인 직업에 대해 선망했었고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 나이에 도전하기는 모험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쯤에도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경영학과와 법학과 중 고민하다가 포기한 전력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그때 학업을 마쳤다면 현재의 저에게 큰힘이 될텐데 하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
내 생각으로는 아직 본인의 기질과 적성 그리고 꼭 하고 싶어 목을 매는 분야가 정해져 있지 않응 것 같군요. 5년 전 경영학이나 법학의 길을 갖비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구요. 유감스럽게 5년이 지난 지금에는 경영과 법학에 더 이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군요 . 문학 보다 실용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제외하면 말이지요.
영문과를 잘 졸업하세요. 그대신 지금 관심이 있는 디자인, 실내건축 인테리어 등등에 대한 영문 자료를 검색하고 많이 읽도록 하세요. 필요하면 인테리어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요. 그러면 그걸 좋아하는 지 아니진 알게 되요. 그게 정말 좋으면, 대학원에서 공부하도록 하세요. 그때는 유학을 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요. 영어권과 독어권의 유학을 위한 준비도 해보세요. 그러나 지금 편입한 영문과는 졸업하세요. 모두 영어를 잘하는 것 같지만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정말 잘하도록 하세요. 그러면 앞으로 5년 후에 후회 안할 겁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1 |
문의드립니다 ![]() | 심통 | 2008.10.08 | 7 |
1650 |
조직관리 ![]() | 개살구 | 2008.10.27 | 11 |
1649 | 투데이, 그리고 오늘의 명언... | 김성태 | 2024.10.11 | 374 |
1648 | -->[re]최악다운 해결 | 구본형 | 2004.07.27 | 1819 |
1647 | 꿈이 너무 자주 바뀝니다. [3] | 박안나 | 2005.01.20 | 1826 |
1646 | -->[re]어려운 날 다음 | 구본형 | 2003.11.05 | 1832 |
1645 | 안녕하세요.. 서른의 알바생입니다 | 정훈 | 2004.06.22 | 1832 |
» | -->[re]끝을 내는 것이 좋겠군요 | 구본형 | 2005.03.13 | 1831 |
1643 | -->[re]변화 방정식 | 구본형 | 2004.03.02 | 1833 |
1642 | -->[re]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 구본형 | 2004.09.15 | 1833 |
1641 | -->[re]하세요 [1] | 구본형 | 2005.02.17 | 1833 |
1640 | -->[re]잘해내고 있는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 구본형 | 2004.07.23 | 1834 |
1639 | -->[re]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 구본형 | 2004.09.04 | 1834 |
1638 | 답답합니다 [1] | 샐러리맨의비애 | 2005.04.01 | 1834 |
1637 | -->[re]빨리 결정해야지요 | 구본형 | 2005.04.07 | 1834 |
1636 | -->[re]갈등과 긴장 | 구본형 | 2003.10.10 | 1835 |
1635 | -->[re]술 한잔 하세요 | 구본형 | 2004.02.05 | 1835 |
1634 | 도와 주세요.. [1] | donald | 2004.12.22 | 1835 |
1633 | 면접을 보았습니다! [1] | 플로라 | 2005.02.28 | 1835 |
1632 | -->[re]살아가는 맛 | 구본형 | 2004.07.22 | 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