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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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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7일 19시 06분 등록

드뎌 내 병명을 알아냈다.
그런게 있었구나.
계획중독증.

무조건 계획이 있어야 하고
틈만나면 계획을 새로짜고
일하면서도 그게 머릿속에서 떠나지않아.
머릿속에 계획세운 것만 맴돌아
 좋은 계획이 있을 것 같아서 다시 계획 짤 생각에 일에 집중을 못해.
일하다가도 담주에 계획이 머더라...
내일 계획이 머더라...
이번주 이거를 담주로 바꾸고 저거를 내일하는게 낫지 않을까...
다이어리를 몇번을 꺼내 확인하고 수정하고...
아예 옆에 끼고 수시로 체크하고 고민하고....
계획이 맘에 안들거나 계획대로 안되면 스트레스가 엄청나...
그게 즐겁고 보람되고 유익한거었는데....
근데 이번달부터 유독 심하고 불안하기까지 하다.
몇년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헤어지고부터 더 힘들다.

계획 중독증...
난 계획때문에 머리가 터질거 같으다...
다이어리를 버릴까.
누가 좀 상담좀....
난 많이 심각하다

IP *.156.2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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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9.09.20 12:03:38 *.96.13.142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쓰시고
더 많이 매달리고
더 믾이 염원하고
더 많이 희망하고
더 많이 절실해지세요.

생각(의도)은 힘이 있습니다. 이 힘이 무르익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것은 사람마다 틀리니 염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대신에 계획의 범위를 줄이는 작업을 해야겠지요. 계획이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면 자신의 마음이 가는 그 흐름을 자연스럽게 응시해야합니다.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이러한 방식은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그래서 한 두 가지로 좁혀가야지요.

 님의 성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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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규
2009.10.07 09:52:12 *.87.61.114
제가 보기엔 엄청난 재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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