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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님께서 20101122213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안녕 하세요? 
사실은 저도 일전에 이직을 결심한 적이 있었습니다.
1주만 다니고 그만 두었죠.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더군요. 
일정 직위나 나이가 된 이후의 이직은 참 어려운일 이지요. 
이직의 가장 큰 어려움은 그 회사를 다녀보기 전까지는 그 회사를 알 수 없다는 것이죠.
아무리 힘들어도 그 정도 지났으면 적응할 만도 한데 여전히 힘드신가 보네요.

혹씨, 그만 두시기 전에  사장님을 만나서 회사에서 본인이 원하는 바를 한번 말씀
드려 보는것은 어떤지요. 즉 님이 회사에 입사하면서 기대했던 어떤 것을 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하는것 이지요. 사장님의 대답에 따라서 이 회사에 있어야 하는지 떠나야 하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것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인 사업을 하는 싯점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말씀 드리고 싶군요.  저는 생각의 
자연스러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어떤 사업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스스로의 직감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싯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온몸을 바쳐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감적으로 무언가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이 느껴 진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완전한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아시겠지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자신이 그 사업에 완전하게 몰입할 수 없으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초아 선생님이 쓰신 "주역"을 보면 삶의 성공법칙이 나옵니다. 성공법칙의 핵심은 "천.지.인" 입니다.
천은 하늘내려준 시를 만나는 것이요, 지는 현재 본인이 속해 있는 물리적인 장소를 말하는 것이요,
 인은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것 입니다.  이러한 천지인의 조화가 이루어 진다면 
자연스럽게 사업을 일으킬 수 있겠지요. 저는 이것을 변화에 대한 직감이라고 표현 합니다.
마음속에서 이러한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직감이 느껴진다면 ,그때가 새로운 사업을 하는 최고의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초아선생님의 주역책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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