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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님께서 2011729123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써니의 경험과 배려가 드러나는 말이 맞네요..
사람이 좋은 것은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기 때문이고
사람이 의심스러운 것은 그가 의심스러운 짓을 해서가 아니라 내가 그렇게 보기 때문이죠.
도둑이 제발 저리듯  자신이 위험한 사랑을 하기 때문에 그 독성이 우정보다 더 강해서 그러니
슬퍼하지 마시고  우정을 나누던 사람들을 궁휼히 여기시길. ...

오늘날에는 사회적 규범은 반드시 지켜야할 마지노선이 아니라 하나의 규준에 불과할 뿐이고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그런 인간들이 드물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택에 따른 문제들에 대한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요즈음같은 세태에 우정과 신의가 어찌 사랑과 욕망의 짜릿함에 상대가 될 수 있겠습니까? 

본인이 그런 위험한 선택에 빠지지 않은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지요
죽이 잘 맞던 친구가 더 좋은 끌림때문에 목숨걸고 헤롱거리고 있다고 이쁘게 봐주시지요..
 건강하시고 ... 건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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