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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4일 13시 57분 등록

저는 여기 사이트에 1년쯤 전에 가입하였고,  매일 좋은 글을 보내 주셔서 감사히 읽고 있는 준회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인데요, 

오늘  저희 회사 팀원 중 한 사원이 1년 5개월 정도 암으로 투병하다가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느낀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친구는  35살입니다.  아내도 애도 있는 상황인데요...


처음에는 아주 초기의 암이라고 해서 금방 치료 될 것으로 믿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몇달 후 다른 장기로 전이 되었다고 하고,  그걸 치료하니까 또 발목 관절쪽으로 전이 되었다고 하고,  그걸 치료하다보니

전신으로 암이 번졌습니다.

참 어이없는 상황이계속 전개 되었습니다. 치료를 했던 병원의 의료 수준이 낮아서 제대로된 처방을 내리지 못 했거나,  치료 방법을 잘못 선택하여 병을 키운 것 같은 기분도 많이 들더 군요.


서울의 큰 병원에서 처음 부터 치료했으면 했는데  본인이 집에서 가까운 부산에서 계속 치료를 원했기에 본인의 의사를 따랐습니다. 

부산에서도 수준이 낮은 송도 근처 병원에서... 


아무튼  제가 여기에 글을 쓴 이유는 그 친구의 평소 식습관에 대해서 입니다.


항상 피자, 햄버거, 치킨, 술, 라면을 즐겨 했습니다.  회사 점심 메뉴가 먹고 싶은 게 없으면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대신한다든지하여 점심조차 이틀에 한번은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신 했었습니다.

평소 보면  살도 쪘었고,  심혈관계가 좋아 보이지 않은 인상이었죠...


결국 평소 뭘 먹느냐가 그 사람의 건강을 좌우 하는 것 같습니다.  

술, 담배 하지 않고,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식(과일, 야채)을 즐겨하고, 튀김이나 고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회원분들이 건강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이기를 진정으로 바래서 올리는 글입니다.


행복 하세요!


IP *.40.9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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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08:48:21 *.102.130.83
안녕하세요? 저도 요즘 식습관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나는 내가 먹는대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이전엔 왜 못했나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어젯밤 라면... 반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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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6:38:37 *.223.37.24
안타깝네요.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식습관을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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