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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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무엇인가?
자신을 주도적 인물로
정립하기 위한 정신 작용이다.
그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의
기대와 요구에 따라 움직이는
축소된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만들어지는 대로 사는
삶을 버리고 세상 속에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제국 하나를 만들어내겠다는
자기 선언인 것이다.
모든 평범한 자는
우연한 사건을 만나
영혼을 흔드는 각성을 거쳐
사회가 강요한 꿈이 아닌
자신의 꿈을 꾸게 되는
위대한 모험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꿈길,
우리의 모든
걸출한 모험은
이 길을 따라
걸으며 시작된다.
꿈은 과거에 대한
미래의 승리인 것이다.
꿈이야말로
내가 상상하고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나의 이야기다.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든,
인생이란 한 번의 시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절반도 살지 않고
벌써 곰팡이 나는 생각과
붕괴된 육체를 갖는다면
삶에 동경을 불어넣음으로써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꿈이 꿈을
이루게 하기 때문에
꿈은 주술이다.
[깊은 인생], 구본형, 휴머니스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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