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89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모든 시작은 초라하다
싸움에 져서 떠나온 자가
고난을 이기고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하고
그들의 자식들이 다시
그 나라를 떠나
또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면서
인류의 위대한 역사는 만들어져왔다.
그들은 한때
이름 없는 사람들이었으나
자신의 모험을 떠남으로써
자신의 이름으로
나라 하나를 건설했다.
모든 시작은 초라하다.
그것은 하나의
꿈에서 시작한다.
꿈속의 씨앗 하나가 자라
하늘의 별에 닿을 때
새로운 제국 하나가 생겨났다.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 구본형, 생각정원, 435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4 |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 정야 | 2020.09.21 | 2120 |
243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 정야 | 2019.07.05 | 1997 |
242 |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 정야 | 2021.11.22 | 1816 |
241 |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 정야 | 2020.10.05 | 1760 |
240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1758 |
239 |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 정야 | 2021.09.06 | 1666 |
238 |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 정야 | 2019.09.23 | 1656 |
237 | [시인은 말한다] 친밀감의 이해 / 허준 | 정야 | 2020.11.02 | 1617 |
236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614 |
235 | [시인은 말한다] 그대에게 물 한잔 / 박철 | 정야 | 2020.11.16 | 1610 |
234 | [시인은 말한다] 영원 / 백은선 | 정야 | 2021.07.12 | 1605 |
233 | [시인은 말한다] 픔 / 김은지 | 정야 | 2020.12.28 | 1598 |
232 | [리멤버 구사부] 마흔이 저물 때쯤의 추석이면 | 정야 | 2020.09.28 | 1595 |
231 | [시인은 말한다] 함께 있다는 것 / 법정 | 정야 | 2021.08.09 | 1590 |
230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584 |
229 | [리멤버 구사부] 매일 같은 시각 한가지에 집중하라 [1] | 정야 | 2017.07.21 | 1569 |
228 | [리멤버 구사부] 도토리의 꿈 | 정야 | 2021.08.30 | 1526 |
227 | [리멤버 구사부]삶은 죽음을 먹는 것 | 정야 | 2017.10.28 | 1520 |
226 | [시인은 말한다] 직소폭포 / 김진경 | 정야 | 2021.08.23 | 1515 |
225 | [리멤버 구사부]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은 당신에게 [2] | 정야 | 2017.01.09 | 14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