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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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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4일 10시 34분 등록


   그건 좀 곤란하지?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올지도 모른다는 말에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하고,  제게 반응하는 말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가족에게 종종 쓰는 말과 태도까지 닮아 있었던 이유입니다.  
부모이거나 언젠가 부모가 될 사람들이기에 잊지 말아야 할 일. 어른이 된 우리는 원하지 않아도 이미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것입니다.  


  해마다 여름방학, 겨울 방학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는 아이들이나 상담중 만나는 아이들은 자신들의 검사결과에 어른들만큼이나 진지하게 반응합니다. 아이를 데려다 주시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모의 걱정과 다르게 또래와 앉은 아이들은 하루 꼬박 8시간을 앉아서 진행하는데도 시종 몰입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본 아이들의 모습은 곧 상담을 통해 뵙게 될 부모님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가정은 자녀에게 부모님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자녀에게 나의 모든 것을 힘껏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아가며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지혜를 알고 있다면 우리는 좋은 부모가 아닐런지요.

유난히 어린이의 슬픈 주검이 많이 보도 되고 있는 요즘, 매스미디어와 SNS 가 발달되면서 사건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지 과거에 얼마나 많은 주검이 있었을지 그 실상이 정확하지 않다는게 전문가들 말입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의 주검의 원인에는 미성숙한 채, 어른이 되기도 전에 부모 역할을 맡았던 '감정아이' 가 발단이었습니다.  
 그러니 누구를 가르치기 이전에 끊임없이 나를 바로세우고 나를 가르치는 게 우선 이라는 거, 다시 돌아보는 어린이날 즈음입니다.


진정한 어른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그저 타고난대로 꽃피우게 하라던 구본형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다움을 존중 받으며 창의성이 발현되기를 돕는 어른, 우리가 해야 할 일이지요.  그 누구도 책임지지 못한 역할방종아래 사육당하는 어린이의 고통이 계속되지 않기를, 인권이 존중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책,  가족서 3권을 선물로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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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naver.com/east47/3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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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east47/38183 링크된 공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밖에 궁금하신 것은  uebermensch35@daum.net 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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