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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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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9일 10시 46분 등록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중    결혼에 대하여


그대들은 함께 태어났으며 또 영원히 함께 하리라.
죽음의 흰 날개가 그대들의 생애를 흩뜨려 버릴 때까지 그대들은 함께 하리라
영원히 그대들은 함께 하리라, 비록 신의 말없는 기억속에서까지도
그러나 그대들 함께 함에는 공간을 두라
그리하여 하늘 바람이 그대들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에 구속되지는 말라
차라리 그대들 영혼의 기슭 사이에 일렁이는 바다를 두라

서로의 잔을 넘치게 하되 한쪽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가 자기의 빵을 주되 한쪽 것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되 그대들 각자가 따로 있게 하라
비록 같은 음악을 울릴지라도 기타줄이 따로 있듯이
 
그대들의 마음을 주라, 그러나 지니지는 말라
오로지 생명의 손길만이 그대들 마음을 지닐 수 있나니
함께 서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말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나니
참나무, 삼나무도 서로의 그늘에선 자라지 못하니라



이 시를 결혼 선물로주고 싶은  청년은 오래전부터 자신과 잘 맞는 짝을 기다려 왔습니다.
 하여 그것을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그런 중 그는어머니를 여의었고 비로소 짝이 될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그녀를 자신에게 보내 주신 거라고 여깁니다.


두 사람이 집으로 와 식사를 하던 날. 저는 자꾸 그의  어머니와  같은 심정이 됐습니다.

이번 주말, 누구의 결혼식이 아닌 그가 주인공이 된 결혼식에서 턱시도를 입고 하객을 맞겠지요.


함께 공부하며 그를 지켜 본지 3년 여, 어느 곳에서나 밝음을 선물하고 일일이 사람을 살피는 질문을 할 줄 아는, 또한
 성장의 갈망이 큰  그는 자신의 왕국 또한 정성껏, 즐겁게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결혼 생활 중 길을 잃을 때 칼릴지브란의 시를 길잡이 삼아 서로 성장 하길 기도합니다.
 온 우주가 그를 축하해 줄,  그의 어머니께서도 함께 하실 그날,  마음을 다해 결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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